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7-2-2-40. 내편 - 명륜 - 명군신지의 - 第四十章 본문

小學集註(소학집주)

7-2-2-40. 내편 - 명륜 - 명군신지의 - 第四十章

耽古樓主 2024. 1. 4. 19:03

소학집주

禮記曰
禮記에 말하였다.

將適公所 宿齊戒 居外寢 沐浴 史進象笏 書思對命.
장차 公所[임금이 계신 곳]에 나아갈 적에는 미리 재계하여 바깥 침실에서 거처하며 목욕하고史官이 상아홀을 올리거든 생각한 것과 대답할 것과 <임금의명령을 쓴다.

旣服 習容觀玉聲 乃出 《禮記》〈玉藻〉
이미 朝服을 입고는 容觀[용모와 거동]과 옥소리를 익히고서 이에 나간다.”

【集說】
陳氏曰
陳氏가 말하였다.

適 往也 公所 君所也.
은 감이요, 公所는 임금이 있는 곳이다.

宿 前期也.
宿은 기일보다 앞섬이다.

史 掌文史者.
는 문서를 관장하는 자이다.

笏者 忽也 書事以備忽忘者.
은 잊는다는 뜻이니, 일을 기록하여 잊음에 대비함이다.

思 謂所思告君者 對 謂所擬對君者 命 謂君命 三者 皆書之於笏 敬謹之至也.
는 임금에게 아뢸 것을 생각함이요, 는 임금에게 대답할 것을 미리 모의함이요, 은 군주의 명령이니, 이 세 가지를 모두 홀에 씀은 공경과 삼감이 지극한 것이다.

容觀 容貌儀觀也 玉聲 佩玉之聲也
容觀容貌儀觀이요, 玉聲은 패옥의 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