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7-2-2-40. 내편 - 명륜 - 명군신지의 - 第四十章 본문
禮記曰
《禮記》에 말하였다.
將適公所 宿齊戒 居外寢 沐浴 史進象笏 書思對命.
“장차 公所[임금이 계신 곳]에 나아갈 적에는 미리 재계하여 바깥 침실에서 거처하며 목욕하고, 史官이 상아홀을 올리거든 생각한 것과 대답할 것과 <임금의> 명령을 쓴다.
旣服 習容觀玉聲 乃出 《禮記》〈玉藻〉
이미 朝服을 입고는 容觀[용모와 거동]과 옥소리를 익히고서 이에 나간다.”
【集說】
陳氏曰
陳氏가 말하였다.
適 往也 公所 君所也.
“適은 감이요, 公所는 임금이 있는 곳이다.
宿 前期也.
宿은 기일보다 앞섬이다.
史 掌文史者.
史는 문서를 관장하는 자이다.
笏者 忽也 書事以備忽忘者.
笏은 잊는다는 뜻이니, 일을 기록하여 잊음에 대비함이다.
思 謂所思告君者 對 謂所擬對君者 命 謂君命 三者 皆書之於笏 敬謹之至也.
思는 임금에게 아뢸 것을 생각함이요, 對는 임금에게 대답할 것을 미리 모의함이요, 命은 군주의 명령이니, 이 세 가지를 모두 홀에 씀은 공경과 삼감이 지극한 것이다.
容觀 容貌儀觀也 玉聲 佩玉之聲也
容觀은 容貌와 儀觀이요, 玉聲은 패옥의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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