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565-苻朗皂白(부랑조백) 본문
苻朗皂白- 苻朗은 거위고기를 먹고 검은 곳의 살인지 흰 곳의 살인지 알았다.
晉書
<晉書>의 記事이다.
苻朗字元達 略陽臨渭氐人 堅從兄子.
苻朗의 字는 元達이니 略陽 臨渭의 氐땅 사람으로, 苻堅의 從兄의 아들이다.
拜靑州刺史.
靑州刺史에 임명되었다.
降晉 加員外散騎侍郞.
晉나라에 항복하여 員外散騎侍郞을 더하였다.
旣至揚州 風流邁於一時 超然自得.
揚州에 도착하고 나서, 風流가 한때 뛰어나니, 남과 관계하지 않으며 스스로 만족하였다.
善識味 鹹酢及肉 皆別所由.
맛을 잘 알아서 짜고 신 것과 고기가 어디서 유래하였는지 잘 구별하였다.
會稽王爲設盛饌 極江左精餚.
會稽王이 풍성한 음식을 차렸는데, 양자강 동쪽의 좋은 음식을 망라하였다.
食訖問曰
關中之食孰若此.
식사가 끝난 뒤에 물었다.
“關中의 음식과 이것 중에 어느 것이 낫소?”
答曰
皆好. 惟鹽味小生耳.
대답하였다.
“모두 좋으나 다만 짠맛이 조금 나는 듯합니다.”
旣問宰夫 皆如其言.
음식 만드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모두 그 말과 같았다.
或人殺雞以食之.
어떤 사람이 닭을 잡아서 먹게 하였다.
旣進. 朗曰
此雞棲常半露.
음식이 나오자 부랑은 말하였다.
“이 닭이 棲息하는 곳은 반이 밖이었군요.”
檢之皆驗.
검사해보니 모두 맞는 말이었다.
又食鵝肉知黑白之處.
또 거위 고기를 먹어보고 검고 흰 곳의 살을 알았다.
人不信.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
記而試之無差.
기록해 놓고 시험하였더니 오차가 없었다.
時人咸以爲知味.
당시 사람들이 모두 그가 맛을 안다고 말하였다.
[註解]
▶晉書- <진서> <載記>13<苻堅傳〉의 記事이다.
▶堅- 苻堅. 苻秦의 君主. 처음엔 王猛을 등용하여 세력을 떨치다가 晉에 망하였음.
'蒙求(몽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蒙求(몽구)563-邾子投火(주자투화) (0) | 2023.03.26 |
---|---|
蒙求(몽구)564-王思怒蠅(왕사노승) (0) | 2023.03.26 |
蒙求(몽구)566-易牙淄澠(역아치승) (0) | 2023.03.26 |
蒙求(몽구)567-周勃織薄(주발직박) (0) | 2023.03.26 |
蒙求(몽구)568-灌嬰販繒(관영판회) (0) | 2023.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