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367-德潤傭書(덕윤용서) 본문
by 古岸子
德潤傭書- 德潤이 글씨 품을 팔며 학업을 쌓다
吳志
《吳志》의 記事이다.
鬫澤字德潤 會稽人.
鬫澤의 자는 德潤이니 會稽사람이다.
家世農夫 至澤好學 居貧無資.
집안 대대로 農夫이더니 감택에 이르러 학문을 좋아했으나, 집이 가난하여 재산이 없었다.
常爲人傭書 以供紙筆.
항상 남에게 글을 써주는 품을 팔아서, 그것으로 종이와 붓을 대었다.
所寫旣畢 誦讀亦遍.
쓰는 것을 마치면, 외우는 것도 두루 통하였다.
追師論講.
스승을 따르며 경전을 토론하였다.
究覽群籍 兼通歷數. 由是顯名.
온갖 서적을 연구하였고, 歷數도 겸하여 능통하였다. 이로 인해서 명성이 드러났다.
仕孫權爲中書令‧侍中‧太子太傅.
孫權에게 벼슬하여 中書令 · 侍中과 太子太傅가 되었다.
每朝大議 經典所疑 輒諮訪之. 以儒學勤勞
조정에서 經典을 크게 의논하고, 의심스러운 것은 그때마다 찾아가 물어서 儒學으로써 부지런히 애썼다.
封都鄕侯.
都鄕侯에 봉해졌다.
[註解]
▶ 吳志- 《吳志》 권8의 기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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