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276-溫舒截蒲(온서절포) 본문
by 古岸子
溫舒截蒲- 溫舒는 부들을 잘라 木簡을 만들어서 글을 썼다.
前漢路溫舒字長君 鉅鹿東里人.
前漢 溫舒의 자는 長君이니 鉅鹿 東里사람이다.
父爲里監門. 使牧羊.
아버지가 마을의 監門이 되어 그에게 羊을 치게 하였다.
溫舒取澤中蒲 截以爲牒 編用寫書 稍習善.
溫舒는 못 속의 부들을 취하여, 잘라서 木簡을 만들고 엮어서 글을 쓰니 차츰 잘 쓰게 되었다.
求爲獄小吏 因學律令 轉爲獄史.
감옥의 낮은 관리가 되려고 청하였는데, 율령을 배웠다고 하여 獄史로 이전하였다.
▶獄史: 决狱的官(옥사를 판결하는 관리).
▶獄吏: 옥졸, 옥사의 두 가지로 쓰임
縣中疑事皆問焉.
縣의 의심스러운 일은 모두 그에게 물었다.
太守行縣 見而異之 署決曹史.
太守가 현을 巡幸하다가 그것을 보고 남다르게 여겨 決曹吏에 임명했다.
又受春秋通大義. 擧孝廉 爲山邑丞.
또 《春秋》를 배워 큰 뜻을 통하자 孝廉에 천거되어 山邑縣의 縣丞이 되었다.
宣帝時遷臨淮太守 治有異迹.
宣帝 때에 臨淮太守로 옮겼는데, 다스림에 남다른 자취가 있었다.
[註解]
▶前漢- <한서> <열전> 21에 있는 이야기임.
▶決曹史- 漢나라의 벼슬 이름. 刑法을 주관했다.
▶山邑丞- 山邑은 고을 이름. 丞은 현령의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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