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131-枚乘蒲輪(매승포륜) 본문
by 耽古書生
枚乘蒲輪- 枚乘은 부들로 바퀴를 감싼 수레를 탔다.
前漢枚乘字叔 淮陰人.
前漢의 枚乘은 字가 叔이니 淮陰人이다.
爲吳王濞郞中. 王謀爲逆. 乘奏書諫 王不用. 卒見禽滅.
吳王 濞의 낭중이 되었는데 오왕이 반역을 꾀하자, 매승이 글을 올려 간하였지만 오왕이 쓰지 않았으며, 마침내 잡혀서 죽었다.
▶禽滅:擒拿消滅
乘由是知名.
매승은 이로 말미암아 이름이 알려졌다.
景帝召拜弘農都尉.
경제가 불러 홍농도위의 벼슬을 내렸다.
乘久爲大國上賓 與英俊竝游 不樂郡吏.
그러나 오랫동안 큰 제후국(양나라)의 상객으로 뛰어난 인물들과 어울렸기 때문에 군의 벼슬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以病去官 復遊梁.
병을 핑계로 벼슬을 버리고 다시 양나라로 가서 交遊하였다.
及孝王薨 歸淮陰.
양효왕이 죽자 고향인 회음으로 돌아왔다.
武帝卽位 乘年老. 迺以安車蒲輪徵乘道死.
무제가 즉위하자 매승은 늙었으므로, 편안한 수레에 포단을 깔아서 불렀지마는 매승은 道中 에 죽었다.
▶安車蒲輪: 安車(앉아서 타는 수레)에 모시고 부들 잎으로 바퀴를 감싸다. (통치자가) 현자를 예우하다.
▶前漢- <한서> <열전> 21의 기사
▶郎中- 尙書를 보좌하여 政務에 참여하는 벼슬,
▶弘農都尉- 弘農은 郡의 이름. 都尉는 각 郡에서 軍事·警察을 맡은 벼슬.
▶上賓- 상등의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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