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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130-趙溫雄飛(조온웅비) 본문

蒙求(몽구)

蒙求(몽구)130-趙溫雄飛(조온웅비)

구글서생 2023. 4. 12. 00:58

蒙求(몽구)

by 耽古書生

趙溫雄飛- 趙溫은 웅비하고자 하였다. 

 

後漢趙溫字子柔 蜀郡成都人.
後漢의 趙溫은 字가 子柔니 蜀郡 成都人이다.

 

初爲京兆郡丞 歎曰

大丈夫當雄飛.

安能雌伏.

처음에 京兆의 아전이 되었는데 탄식하였다.

“대장부가 마땅히 수컷답게 높이 날아야지 어찌 암컷처럼 엎드려 있겠는가?”

 

遂弃官去.

마침내 벼슬을 버리고 가버렸다.

 

歲饑. 散家糧振窮餓 所活萬餘人.

어느 해에 흉년이 드니, 집안의 곡식을 나누어 궁핍하여 주린 사람을 도우니 살려낸 사람이 만여 명이었다.

 

獻帝西遷 遂爲三公.

헌제가 장안으로 천도했을 때 마침내 三公이 되었다.

 

後漢- 후한서<열전> 17의 기사임

- 건지다. 救恤

雄飛- 씩씩하게 날다.
西遷- 도읍을 長安으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