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사바세계 (娑婆世界) 본문
사바 (娑婆)
娑婆는 梵語 Sabha의 音譯으로 번역하여 감인토(堪忍土)․인토(忍土)․인계(忍界)라고 함.
우리가 사는 이 세계의 중생은 십악(十惡)을 참고 견디며 또 이 국토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이 없으므로 자연히 중생의 사이에 참고 견디지 않고는 살아 갈 수 없다는 뜻에서 이르는 말.
또는 보살(菩薩)이 중생(衆生)을 교화(敎化)하기 위하여 괴로움을 견딘다는 뜻에서 감인세계(堪忍世界)라고도 함.
고뇌를 참고 견디지 않으면 안되는 괴로움이 많은 이 현실의 세계를 말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나타나 중생들을 교화하는 三千大千世界가 모두 사바세계이다.
한편, 인생에서 고뇌만 참을 것이 아니라 즐거움도 참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니, 이는 다분히 유교적 사고가 아닌가 한다. 쾌락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면 결국은 파멸에 이르게 됨을 여러 경험을 통해서 깨닫게 된 것이다. 그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도박이나, 주색잡기다. 도박이나 주색잡기로 패가망신한 예는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공자도 ‘樂而不淫’이라 했다. 즐기되 빠지지 말라는 것이다.
論語集註 八佾 第三(논어집주 팔일 제삼) 第二十章
▣ 第二十章 子曰:「關雎,樂而不淫,哀而不傷。」孔子께서 말씀하셨다.“《詩經》〈關雎篇〉은 즐거우면서도 지나치지 않고, 슬프면서도 和를 해치지 않는다.”關雎,周南國風詩之首篇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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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studybuddha.tistory.com/entry/사바세계-娑婆世界 [불교용어 사전: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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