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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와 漢文

孟母三遷之敎(맹모삼천지교)

耽古樓主 2023. 3. 11.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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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母三遷之敎(列女傳 母儀 鄒孟軻母篇)

孟母三遷之敎(列女傳 母儀 鄒孟軻母篇)

 

 

鄒孟軻之母也 號孟母 其舍近墓.

鄒나라 孟軻의 어머니를 孟母라 부르며, 그의 집이 묘지에 가까웠다.

 

孟子之少也 嬉遊爲墓間之事 踴躍築埋.

孟子가 어렸을 때, 죽은 사람을 장사 지내는 일을 하며 발을 구르며 땅에 파묻고 다지며 놀았다.

 

孟母曰.

此非吾所以居處子也.

맹자의 어머니가 말하였다.

“이곳은 내가 아들을 살게 할 곳이 아니로구나."

 

乃去舍市傍.

그리고는 집을 시장 근처로 옮겼다.

 

其嬉戲爲賈人衒賣之事.

맹자는 장사하는 사람들과 물건을 파는 일을 하며 놀았다.

 

孟母又曰.

此非吾所以居處子也.

맹자의 어머니가 또 말하였다.

“이곳은 내가 아들을 살게 할 곳이 아니로구나."

 

復徙舍學宮之傍.

다시 집을 학궁의 근처로 이사하였다.

 

其嬉遊乃設俎豆揖讓進退.

맹자는 곧 祭器를 진열하고 揖讓進退를 하며 놀았다.

 

孟母曰.

真可以居吾子矣.

맹자의 어머니가 말하였다.

“참으로 나의 아들이 살아도 되겠구나.”

 

遂居及.

드디어 살 곳을 찾았다.

 

嬉遊(희유): 즐겁게 놀다.

嬉戲(희희): 즐겁게 희롱하며 놀다.

俎豆(조두): 제사 지낼 때 사용하는 그릇. 제사를 지내다.

可以(가이): ~해도 좋다. ~할 수 있다.

學宮: 학교

맹모삼천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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