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7-4-3-37. 내편 - 계고 - 경신 - 第三十七章 본문
子游爲武城宰 子曰
女得人焉爾乎?
曰
有澹臺滅明者 行不由徑 非公事 未嘗至於偃之室也 《論語》〈壅也〉
子游가 武城의 邑宰가 됨에, 孔子가 말씀하였다.
“너는 人物을 얻었느냐?”
대답하였다.
“澹臺滅明이란 자가 있는데, 다닐 때는 지름길을 통하지 않으며, 공적인 일이 아니면 일찍이 저의 집에 온 적이 없습니다.”
【集說】
朱子曰
子游 孔子弟子 姓言 名偃.
武城 魯下邑.
澹臺 姓 滅明 名 字 子羽.
徑 路之小而捷者 .
公事 如飮射讀法之類 .
不由徑 則動必以正 而無見小欲速之意 可知 非公事 不見邑宰 則其有以自守 而無枉己徇人之私 可見矣
朱子가 말씀하였다.
“子游는 孔子의 제자이니, 姓은 言이요, 이름은 偃이다.
武城은 魯나라의 下邑이다.
澹臺는 姓이요, 滅明은 이름이요, 字는 子羽이다.
徑은 길이 작으면서 빠른 것이다.
公事는 鄕飮酒와 鄕射禮와 讀法 따위이다.
지름길을 따르지 않으면, 행동을 반드시 올바름으로써 하여 작은 이익을 보거나 빨리하려는 뜻이 없음을 알 수 있고, 工事가 아니고는 邑宰를 만나지 않는다면, 스스로 지킴이 있어 자기 몸을 굽혀 남을 따르는 사사로움이 없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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