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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390-紀信詐帝(기신사제) 본문

蒙求(몽구)

蒙求(몽구)390-紀信詐帝(기신사제)

구글서생 2023. 4. 2. 01:22

蒙求(몽구) 紀信詐帝(기신사제)

by 古岸子

紀信詐帝紀信이 황제를 詐稱하다 

 

前漢紀信爲將軍. 項羽圍漢王滎陽.
前漢 紀信將軍일 때 項羽滎陽에서 漢王을 포위하였다.

 

信曰

事急矣.

臣請誑楚 可以間出.

기신이 말하였다.

사세가 급합니다.

이 청컨대 나라를 속일 터이오니 틈을 타서 빠져나갈 수 있겠습니다.”

 

於是夜出女子東門二千餘人. 楚因四面擊之.

그리고 밤에 여인들 2천여 명을 東門으로 내보내니 초나라에서는 4면으로 이를 공격했다.

 

信乃乘王車 黃屋左纛. 曰

食盡漢王降楚.

기신은 왕의 수레를 타고 있었는데 황색 지붕의 좌측에 천자의 기를 세우고 말하였다.

식량이 떨어진 漢王나라에 항복한다.”

 

楚皆呼萬歲 之城東觀.

초나라 군사는 모두 만세를 부르며 성의 동쪽으로 가서 구경하려고 하였다.

 

以故漢王得與數十騎出西門遁.

이 때문에 한왕은 수십 와 함께 서문으로 나가서 도망할 수 있었다.

 

羽見信問

漢王安在.

항우는 기신을 보고 물었다.

한왕은 어디에 있느냐?”

 

已出去矣.

말하였다.

이미 나갔습니다.”

 

羽燒殺信.

항우가 기신을 불태워 죽였다.

 

[註解]
前漢- <漢書> <高帝本紀>의 기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