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집주

맹자집주 이루장구 하 제7장

구글서생 2023. 3. 21. 02:09

孟子集注

 

孟子曰:
「中也養不中才也養不才故人樂有賢父兄也.
如中也棄不中才也棄不才則賢不肖之相去其閒不能以寸.」
孟子가 말하였다.
“중용에 이른 자가 중용에 이르지 못한 자를 길러주며재주 있는 자가 재주 없는 자를 길러준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재덕을 겸유한 父兄을 즐거워한다.
중용에 이른 자가 중용에 이르지 못한 자를 방기하며재주 있는 자가 재주 없는 자를 방기하면賢者와 不肖한 자의 거리가 한 치도 못 된다.”

無過不及之謂中, 足以有爲之謂才.
지나침과 미치지 못함이 없음을 中이라 이르고, 족히 써 훌륭한 일을 할 수 있음을 才라고 이른다.

, 謂涵育薰陶, 俟其自化也.
養은 涵育하고 薰陶하여 스스로 변화하기를 기다림을 이른다.

, 謂中而才者也.
賢은 중용을 갖추고 재주가 있는 자를 말한다.

樂有賢父兄者, 樂其終能成己也.
樂有賢父兄者란 그들이 마침내 자신을 이루어 줄 수 있음을 좋아하는 것이다.

爲父兄者, 若以子弟之不賢, 遂遽絶之而不能敎, 則吾亦過中而不才矣. 其相去之閒, 能幾何哉?
父兄된 자가 만일 子弟들이 어질지 못하다 하여, 즉시 갑자기 끊어버리고 가르치지 않으면, 자신도 또한 中道에서 지나쳐 재주가 없는 것이 되니, 그 거리의 간격이 능히 얼마나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