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답안입니다
慧燈선생님의 부상 막걸리 잘 먹고 답안지 제출합니다.
제목 : 없음
작자 : 미상
출전 : 文選의 [古詩]의 19수중 제 1수
길떠난 남편이 돌아오지 않음을 안타깝게 여기는 여인의 마음을 읊었다는군요.
고향-그리고 그와 관련된 모든 것-을 잊지 말라는 혜등선생님의 숙제라 생각해도 되겠지요?
[님을 임금에,부운을 간신에 비유하여 충신의 내쳐짐을 읊었다는 牽强附會는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이하 한글 해석은 직역을 하렵니다.
[의역을 해야 되겠지만 의미는 제가 다 모르니 글자에 충실하렵니다]
行行重行行 가고 또 가셨으니
與君生別離 님과 생이별이로다
相去萬餘里 서로 만리나 떨어져
各在天一涯 각기 먼 하늘가에 있네
道路阻且長 길이 험하고 머니
會面安可期 만날 날을 어찌 기약하리요
胡馬依北風 오랑캐의 말은 북풍에 몸을 맡기고
越鳥巢南枝 월나라의 새는 남쪽 가지에 깃드네
相去日已遠 헤어져 떠난 지 날이 오래니
衣帶日已緩 허리띠가 헐겁게 몸은 여위고
浮雲蔽白日 뜬 구름 해를 가리우는데
遊子不復返 한 번 가신 님은 올 줄을 모르네
思君令人老 님 생각에 내 몸은 늙어만 가고
歲月忽已晩 세월은 덧없이 흘러만 가네
棄捐勿復道 버림받은 것을 더이상 말하지 않으리
努力加餐飯 식사나 잘 하시길 바랄 뿐
[답안제출자의 헛소리]
요즘 이런 여자 없나?
절대 이별당하지 않을 텐데......아쉽고나 아쉬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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