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7-2-2-52. 내편 - 명륜 - 명군신지의 - 第五十二章 본문

小學集註(소학집주)

7-2-2-52. 내편 - 명륜 - 명군신지의 - 第五十二章

耽古樓主 2024. 1. 5. 02:33

소학집주

孔子曰
君子事君 進思盡忠 退思補過 將順其美 匡救其惡.
故 上下能相親也 《孝經》
孔子가 말씀하셨다.
君子가 임금을 섬기되 나아가서는 충성을 다하기를 생각하며물러나서는 임금의 과실을 바로잡기를 생각하여 그 아름다움을 받들어 따르고 그 나쁨을 바로잡는다.
그러므로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서로 친근하다.”

【集解】
眞氏曰
將 猶承也.
進見其君 則思盡己之忠 退適私室 則思補君之過 無一時一念之不在君也.
有善 承順之 使益進於善 有惡 正救之 使潛消其惡 此 愛君之至也.
臣以忠愛而親其君 則君亦諒其忠愛而親之也.
眞氏가 말하였다.
[받듦]과 같다.
나아가 그 임금을 뵈면 자기의 충성을 다하기를 생각하고, 물러나 私室에 가면 임금의 과실을 바로잡기를 생각하여, 한때와 한 생각이라도 임금에게 있지 않음이 없다.
善行이 있으면 받들어 순종하여 더욱 에 나아가게 하고, 惡行이 있으면 바로잡아 은연중에 그 을 사라지게 하니, 이는 임금을 사랑함이 지극한 것이다.
신하가 충성과 사랑으로써 그 임금을 친히 하면 임금도 또한 그 충성과 사랑을 믿어 그를 친히 한다.”

張氏曰
正君之義 必先正其身.
故 進則思盡己之忠 退則思補君之過 使己之心 無一毫之不盡然後 君有美則將順之 有惡則匡救之 格君心之非 亦曰正己而已.
張氏가 말하였다.
임금을 바로잡는 는 반드시 먼저 자신을 바르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나아가서는 자기의 충성을 다하기를 생각하고, 물러와서는 임금의 과실을 바로잡기를 생각하여, 자기의 마음을 一毫라도 다하지 않음이 없게 한 뒤에, 임금에게 아름다움이 있으면 받들어 따르고, 나쁨이 있으면 바로잡으니, 임금 마음의 잘못을 바로잡음은 또한 자기를 바로잡을 뿐인 것이다.”

二說 皆通.
이 모두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