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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吁嗟而好。世之所謂壽夭云者。吾不知其何說也。아, 슬프다, 이호(而好)여. 세상에서 소위 장수와 요절이 무슨 말인지 나는 모르겠다. 長於人者。世謂之壽。而未必長於天。短於人者。世謂之夭。而未必短於天。인세에서 오래 삶을 세인은 장수라고 하나 하늘에서 반드시 장수하지는 않고, 인세에서 짧게 삶을 세인은 요절이라고 하나 하늘에서 반드시 단명하지는 않는다. 然則有長於天而短於人者。則是人所夭而我所壽也。그러니 하늘에서는 장수하고 인세에서 단명함을 남들은 요절이라고 여기나 나는 장수했다고 여긴다. 吁嗟而好。知此者誰哉。슬프다, 이호여. 이것을 아는 자 누구일까? 子之病也。我見之矣。子之死也。我聞之矣。그대가 병든 것을 내가 보았고, 그대가 죽었다는 소식을 내가 들었노라. 陰陽不能擾其關。二竪不能汨其舍。陰陽이 그 생명의 關門을 흔들지 ..
事之大不近於人情者。自非忍心逆理拂人之性。일이 人情과 크게 다르면, 자체로는 잔인한 마음으로 이치를 어기고 사람의 본성을 거스른 것이 아니다. 然而爲之者。是必有深情隱旨。而人未之知也。그러나 그렇게 함에는 틀림없이 본심을 숨긴 은밀한 뜻이 있으나 사람들이 그것을 알지 못한다. 拂:‘거스르다’ 詩不云乎。無言不酬。無德不報。 《시경》에 말하지 않았던가? 말은 갚지 아니함이 없고 / 無言不酬덕은 보답하지 아니함이 없다 / 無德不報 《詩經》 大雅 抑篇에 있는 말이다. ‘無言不酬’의 酬가 《계곡집》에는 售로, 《시경》에는 讎로 되어 있다. 匹夫之於恩怨。一飯睚眦。猶思必報。필부(匹夫)는 은원에 있어서, 한 숟가락의 밥과 눈을 흘김에도 반드시 갚아주겠다고 생각한다. 睚眦: 화난 눈초리. 부릅뜬 눈. 况以英雄之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