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多景樓雪後(다경루설후) 본문
작자
益齋 李齊賢(익재이제현)
원문 및 한자분석
樓高正喜雪漫空 晴後奇觀更不同
萬里天圍銀色界 六朝山擁水精宮
누고정희설만공 청후기관갱부동
만리천위은색계 육조산옹수정궁
다락(樓) 높아高) 진정(正) 기쁨은(喜) 눈이(雪) 하늘에(空) 질펀함인데 (漫)
갠(晴) 뒤(後) 기이한(奇) 경치는(觀) 또한(更) 같지(同) 아니하네(不).
만(萬) 리의(里) 하늘은(天) 은(銀) 빛(色) 세계를(界) 빙 둘렀고(圍)
여섯(六) 조정의(朝) 산은(山) 수정궁을(水精宮) 끌어안았네(擁).
光搖醉眼滄溟日 淸透詩腸草木風
却笑區區何事業 十年揮汗九街中
광요취안창명일 청투시장초목풍
각소구구하사업 십년휘한구가중
술 취한(醉) 눈을(眼) 크게(光) 흔드는 것은(搖) 푸르고 큰(滄) 바다의(溟) 해요(日)
시인의(詩) 마음을(腸) 맑게(淸) 뚫는 것은(透) 풀(草) 나무에(木) 이는 바람이네(風).
도리어(却) 우습구나(笑) 자질구레한(區區) 무슨(何) 일이던가(事)
십년(十年) 땀(汗) 뿌린 곳은(揮) 아홉(九) 거리(街) 가운데네(中).
낱말 풀이 및 감상
滄溟 :창해(滄海). 또는 사방의 바다.
六朝 :건업(建業)에 도읍한 여섯 나라. 곧 오(吳),동진(東晋),송(宋),제(齊), 양(梁),진(陳). 문학상으로는 위(魏),진(晉)에서 남복조(南北朝)를 거쳐 수(隋)에 이르는 기간을 통칭함.
光: '크다'라는 뜻이 있다
區區 :작은 모양. 잗다란 모양.
却笑 :우스움. 각(却)은 조자(助字).
九 : 많은 수의 뜻으로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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