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漢詩와 漢文/삼국연의 (121)
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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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六十回 張永年反難楊修 龐士元議取西蜀. 제60회 張永年은 楊修를 도리어 어렵게 하고, 龐士元은 西蜀을 취하기를 건의하다. 卻說 那進計於劉璋者,乃益州別駕,姓張,名松,字永年。 각설하고 유장에게 계책을 올린 이 사람은 곧 益州別駕인 성은 張이고, 이름은 松이며, 자는 永年이었다. 其人生得額钁頭尖,鼻偃齒露,身短不滿五尺,言語有若銅鍾。 그 사람은 나면서부터 이마는 괭이 같고 머리는 뾰족하며, 코는 납작하고 이는 드러났으며, 키는 작아 오 척을 채우지 못하였고, 言語는 구리종을 침과 같았다. 劉璋問曰: 「別駕有何高見,可解張魯之危?」 유장이 물었다. “별가는 어떤 고견을 가졌기에, 張魯之危를 풀 수 있다고 하는가?” 松曰: 「某聞許都曹操,掃蕩中原。 呂布、二袁,皆為所滅;近又破馬超;天下無敵矣。 主公可備進獻之物,松親往許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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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六十一回 趙雲截江奪阿斗 孫權遺書退老瞞. 제61회 조운은 강에서 막아 阿斗를 빼앗고, 손권은 글을 보내 老瞞이 물러가게 하다. 卻說 龐統、法正二人,勸玄德就席間殺劉璋,西川唾手可得。 각설하고 방통과 법정 두 사람은 현덕에게 권하기를, 자리에 나아간 사이게 유장을 죽이면 서천은 손에 침을 뱉듯이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玄德曰: 「吾初入蜀中,恩信未立,此事決不可行.」 현덕이 말하였다. “내가 처음 촉에 들어와 은혜와 신뢰를 정립하지 못하였으니 이 일은 결단코 행할 수 없다.” 二人再三說之,玄德只是不從。 두 사람이 再三 설득하였으나 현덕은 따르지 않았다. 次日,復與劉璋宴於城中,彼此細敘衷曲,情好甚密。 다음 날 다시 유장과 성에서 연회를 하는데 피차가 세세한 내심을 얘기하여 정의가 좋음이 매우 세밀하였다, 酒至半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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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六十二回 取涪關楊高授首 攻雒城黃魏爭功. 제62회 涪關을 취하려 楊懷와 高沛의 머리를 베고, 雒城을 공격함에 黃忠과 魏延은 공을 다투다. 卻說 張昭獻計曰: 「且休要動兵。 若一興師,曹操必復至。 不如修書二封: 一封與劉璋,言劉備結連東吳,共取西川,使劉璋心疑而攻劉備; 一封與張魯,教進兵向荊州來,著劉備首尾不能救應。 我然後起兵取之,事可諧矣.」 각설하고 장소가 계책을 올렸다. “잠깐 군대를 움직이려 함을 그만두십시오. 한 번 군사를 일으키면 조조는 필시 다시 올 터입니다. 글 두 통을 쓰되, 한 통은 유장에게 주어 이르기를, ‘유비가 동오와 結連하여 함께 서천을 공격할 것이다.’라고 하여 유장이 의심하여 유비를 공격하게 하고, 한 통은 장노에게 주어서 형주로 진군하게 함이 낫겠습니다. 계략에 빠져서, 유비는 首尾가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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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六十三回 諸葛亮痛哭龐統 張翼德義釋嚴顏. 제63회 諸葛亮은 龐統의 죽음에 통곡하고, 張翼德은 嚴顏을 덕과 의리로 풀어주다. 卻說 法正與那人相見,各撫掌而笑。 각설하고 법정과 그 사람이 만나 각기 손뼉을 치며 웃었다. 龐統問之。正曰: 「此公乃廣漢人,姓彭,名羕,字永言,蜀中豪傑也。 因直言觸忤劉璋,被璋髡鉗為徒隸,因此短髮.」 방통이 물으니 법정이 말하였다. “이분은 廣漢人으로 성은 彭이고, 이름은 羕이며, 자는 永言으로 촉의 호걸입니다. 직언으로 유장의 비위를 거슬러서 유장에게 髡鉗(곤겸. 머리카락을 자르는 형벌)을 받고 노예가 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머리카락이 짧습니다.” 統乃以賓禮待之,問羕從何而來。 방통이 이에 빈객의 예로서 대하면서 팽양에게 어디서 왔는지를 물었다. 羕曰: 「吾特來救汝數萬人性命。 見劉將軍方可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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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六十四回 孔明定計捉張任 楊阜借兵破馬超. 제64회 孔明은 계책을 정해 장임을 잡고, 楊阜는 군사를 빌려 마초를 깨뜨리다. 卻說 張飛問計於嚴顏。顏曰: 「從此取雒城,凡守禦關隘,都是老夫所管; 官軍皆出於掌握之中。 今感將軍之恩,無可以報,老夫當為前部,所到之處,盡喚出拜降.」 각설하고, 장비가 엄안에게 계책을 물으니 엄안이 말하였다. “여기서부터 낙성까지 관애를 지킴은 모두 老夫所管입니다. 官軍은 모두 저의 掌握之中에서 나옵니다. 지금 장군의 은혜에 감동하고도 無可以報이니, 노부가 마땅히 前部가 되어 所到之處마다 모두 불러내어 투항하도록 하겠습니다.” 張飛稱謝不已。 장비가 稱謝하여 마지않았다. 於是嚴顏為前部,張飛領軍隨後。 이에 엄안을 前部로 삼고 장비는 군대를 거느리고 뒤를 따랐다. 凡到之處,盡是嚴顏所管,都喚出投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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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六十五回 馬超大戰葭萌關 劉備自領益州牧. 제65회 마초는 葭萌關에서 크게 싸우고, 유비는 益州牧을 스스로 맡다. 卻說 閻圃正勸張魯勿助劉璋,只見馬超挺身出曰: 「超感主公之恩,無可上報。 願領一軍攻取葭萌關,生擒劉備。 務要劉璋割二十州奉還主公.」 각설하고, 염포가 장노에게 유장을 돕지 말라고 권하는데 마초가 나서며 말하였다. “제가 주공의 은혜에 감동하고 있으나 갚을 길이 없었습니다. 원하건대 1군을 거느리고 가맹관을 공격하여 점령하고, 유비를 사로잡겠습니다. 유장에게 20주를 떼어 주공에게 꼭 돌려주도록 요구하겠습니다.” 張魯大喜,先遣黃權從小路而回,隨即點兵二萬與馬超。 장노가 크게 기뻐하여 먼저 황권을 소로를 따라 돌아가게 하고, 이어 즉시 군사 2만을 점검하여 마초에게 주었다. 此時龐德臥病不能行,留於漢中。 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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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六十六回 關雲長單刀赴會 伏皇后為國捐生. 제66회 關雲長은 한 자루 칼을 차고 모임에 가고, 伏皇后는 나라를 위해 생명을 버리다. 卻說 孫權要索荊州。張昭獻計曰: 「劉備所倚重者,諸葛亮耳。 其兄諸葛瑾今仕於吳,何不將瑾老小執下,使瑾入川告其弟,令勸劉備交割荊州? 『如其不還,必累及我老小。』 亮念同胞之情,必然應允.」 각설하고 손권이 형주를 요구하려 하자 장소가 계책을 올렸다. “유비가 크게 의지하는 사람은 제갈량뿐입니다. 그 형 제갈근이 지금 오에서 벼슬하고 있습니다. 어찌하여 제갈근의 老小를 잡아 가두고 제갈근으로 하여금 서천에 들어가서 그 동생에게 고하여, 유비에게 형주를 떼어주도록 권하게 하지 않으십니까? ‘돌려주지 않으면 필시 죄에 연루됨이 우리 노소에 미칠 터이다.’라고 한다면 제갈량은 同胞之情을 생각하여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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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六十七回 曹操平定漢中地 張遼威震逍遙津. 제67회 조조는 漢中地를 평정하고, 장요가 逍遙津에서 무위를 떨치다. 卻說 曹操興師西征,分兵三隊: 前部先鋒夏侯淵、張郃;操自領諸將居中;後部曹仁、夏侯惇,押運糧草。 각설하고 조조는 興師西征함에 군사를 3隊로 나누었다. 前部先鋒은 하후연, 장합이고, 조조 자신은 모든 장수를 거느리고 중군에 머물고, 뒤의 부대는 조인, 하후돈이 맡아 糧草를 押運하였다. 早有細作報入漢中來。 일찌감치 세작이 한중에 보고하였다. 張魯與弟張衛,商議退敵之策。 張魯와 동생 張衛는 退敵之策을 상의하였다. 衛曰: 「漢中最險,無如陽平關。 可於關之左右,依山傍林,下十餘個寨柵,迎敵曹兵。 兄在漢寧,多撥糧草應付.」 장위가 말하였다. “한중에서 가장 험하기로는 陽平關만 함이 없습니다. 관의 좌우 산림에 의지하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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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六十八回 甘寧百騎劫魏營 左慈擲盃戲曹操. 제68회 甘寧은 百騎로 魏營을 습격하고, 左慈는 잔을 던져 曹操를 희롱하다. 卻說 孫權在濡須口收拾軍馬,忽報曹操自漢中領兵四十萬前來救合淝。 각설하고 손권은 濡須口에서 군마를 수습하고 있는데 홀연히 보고하기를, 조조가 한중으로부터 군사 40만을 거느리고 합비를 구원하러 온다고 하였다. 孫權與謀士計議,先撥董襲、徐盛二人領五十隻大船,在濡須口埋伏;令陳武帶領人馬,往來江岸巡哨。 손권과 모사들이 계책을 의논하여 먼저 동습, 서성 두 사람을 뽑아 50척의 큰 배를 거느리고 유수구에 매복하게 하고, 陳武에게 인마를 거느리고 왕래하며 강변을 巡哨하게 하였다. 張昭曰: 「今曹操遠來,必須先挫其銳氣.」 장소가 말하였다. “지금 조조는 멀리서 왔기 때문에 반드시 먼저 예기를 꺾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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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六十九回 卜周易管輅知機 討漢賊五臣死節. 제69회 周易을 점친 관로는 기미를 알아내고, 漢賊을 치려던 다섯 신하는 죽음으로 절개를 지키다. 卻說 當日曹操見黑風中群屍皆起,驚倒於地。 각설하고 그날 조조는 검은 바람 속에 시체들이 모두 일어남을 보고 놀라 바닥에 자빠졌다. 須臾風定,群屍皆不見。 잠시 후 바람이 진정되자 시체들이 모두 보이지 않았다. 左右扶操回宮,驚而成疾。 좌우가 조조를 부축하여 궁으로 돌아갔으나 놀라서 병이 되었다. 後人有詩贊左慈曰: 후인이 시를 지어 좌자를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