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漢詩와 漢文/삼국연의 (121)
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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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五十回 諸葛亮智算華容 關雲長義釋曹操. 제50회 제갈량은 지혜로 화용도를 내다보고, 관운장은 의리로 조조를 놓아주다. 卻說 當夜張遼一箭射黃蓋下水,救得曹操登岸,尋著馬匹走時,軍已大亂。 각설, 그날 밤 장요가 화살 한 발을 쏘아 황개를 물에 떨어뜨리고, 조조를 구해 강기슭에 올라, 말을 찾아 달아날 때 군사들은 이미 대혼란에 빠졌다. 韓當冒煙突火來攻水寨,忽聽得士卒報道: 「後梢舵上一人,高叫將軍表字.」 한당이 연기와 불길을 뚫고 와 수채를 공격하는데, 문득 사졸이 보고하는 소리를 들었다. “배 뒤쪽 키 옆에서 한 사람이 소리를 높여서 장군의 자를 부르고 있습니다.” 韓當細聽,但聞高叫: 「公義救我!」 한당이 자세히 들어보니, 소리 높여 부름이 들렸다. “의공(한당의 자)은 나를 구해주시오!” 當曰: 「此黃公覆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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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五十一回 曹仁大戰東吳兵 孔明一氣周公瑾. 제51회 曹仁은 東吳兵과 크게 싸우고, 孔明은 周公瑾을 격노시키다. 卻說 孔明欲斬雲長,玄德曰: 「昔吾三人結義時,誓同生死。 今雲長雖犯法,不忍違卻前盟。 望權記過,容將功贖罪.」 각설, 공명이 운장을 참하려 하자, 현덕이 말하였다. “지난날 우리 세 사람이 결의할 때, 誓同生死했습니다. 이제 운장이 비록 법을 범했으나, 차마 지난 맹세를 어기지 못하겠습니다. 바라건대 잠시 그 허물을 기록해 두고 將功贖罪하도록 해주십시오.” 孔明方纔饒了。 공명이 그제야 용서하였다. 且說 周瑜收軍點將,各各敘功,申報吳侯。 한편, 주유는 군사를 거두고 장수들을 점고하고, 각각 공훈을 평정하여 오후에게 申報하였다.. 所得降卒,盡皆發付渡江。 항복한 군졸을 모두 강을 건너서 강동으로 보냈다. 大犒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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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五十二回 諸葛亮智辭魯肅 趙子龍計取桂陽. 제52회 제갈량은 지혜로 노숙을 거절하고, 조자룡은 계교로 계양을 취하다. 卻說 周瑜見孔明襲了南郡,又聞他襲了荊、襄,如何不氣? 氣傷箭瘡,半晌方甦,眾將再三勸解。 각설, 주유가 공명이 남군을 습격함을 보고, 또 그가 형주와 양양까지 기습함을 들었으니, 어찌 화가 나지 않겠는가? 노여움으로 箭瘡이 도져서, 한참 지나서야 비로소 깨어나니, 장수들이 거듭 노여움을 풀기를 권하였다. 瑜曰: 「若不殺諸葛村夫,怎息我心中怨氣? 程德謀可助我攻打南郡,定要奪還東吳.」 주유가 말하였다. “제갈 촌놈을 죽이지 않고, 어찌 내 심중의 원한을 삭이겠소? 정덕모께서 나를 도와 남군을 쳐서, 꼭 빼앗아 동오로 돌려와야 하오.” 正說間,魯肅至。瑜謂之曰: 「吾欲起兵與劉備、諸葛亮共決雌雄,復奪城池。 子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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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五十三回 關雲長義釋黃漢升 孫仲謀大戰張文遠. 제53회 關雲長은 黃漢升을 의롭게 풀어주고, 孫仲謀는 張文遠과 크게 싸우다. 卻說 孔明謂張飛曰: 「前者子龍取桂陽郡時,責下軍令狀而去。 今日翼德要取武陵,必須也責下軍令狀,方可領兵去.」 각설, 공명이 장비에게 말하였다. “지난번에 자룡이 계양군을 취할 때, 군령장을 써서 책임을 지우고 가도록 했소. 오늘 익덕이 무릉을 취하겠다면, 모름지기 군령장으로 책임을 져야 군사를 거느리고 갈 수 있겠소.” 張飛遂立軍令狀,欣然領三千軍,星夜投武陵界上來。 장비가 곧 군령장을 쓰고 欣然히 3천 군사를 거느리고 한밤중에 무릉 경계에 다다랐다. 金旋聽得張飛引兵到,乃集將校整點精兵器械,出城迎敵。 金旋은 장비가 군사를 이끌고 옴을 알고, 장교들을 모으고 精兵과 器械를 점검하여 성을 나와 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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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五十四回 吳國太佛寺看新郎 劉皇叔洞房續佳偶. 제54회 오국태는 절에서 신랑감을 보고, 유황숙은 신방에서 좋은 배필을 맞이하다. 卻說 孔明聞魯肅到,與玄德出城迎接,接到公廨,相見畢。 한편, 공명은 노숙이 옴을 알고 현덕과 함께 성을 나가 영접하고 공관으로 데려가서 인사를 마쳤다. 肅曰: 「主公聞令姪棄世,特具薄禮,遣某前來致祭。 周都督再三致意劉皇叔、諸葛先生.」 노숙이 말하였다. “주공께서 令姪棄世를 들으시고 특별히 변변치 못한 예물을 갖춰서 저를 보내 제사를 지내게 하셨습니다. 주유 도독도 유황숙과 제갈선생께 거듭 인사드린다고 했습니다.” 玄德、孔明起身稱謝,收了禮物,置酒相待。 현덕과 공명이 일어나 사례하고 예물을 거두고 술을 내어 대접하였다. 肅曰: 「前者皇叔有言: 『公子不在,即還荊州。』 今公子已去世,必然見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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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五十五回 玄德智激孫夫人 孔明二氣周公瑾. 제55회 현덕은 지혜로 손부인을 자극하고 공명은 두 번 주공근을 화나게 하다. 卻說 玄德見孫夫人房中兩邊鎗刀森列,侍婢皆佩劍,不覺失色。 각설, 현덕은 손부인의 방 안 양쪽에 창칼이 숲처럼 늘어서 있고, 시비들이 모두 검을 차고 있음을 보고, 저도 모르게 얼굴색이 변하였다. 管家婆進曰: 「貴人休得驚懼。 夫人自幼好觀武事,居常令侍婢擊劍為樂,故爾如此.」 여자 집사가 나와 말하였다. “귀인께서 너무 놀라거나 두려워 마십시오. 부인께서 어려서부터 무술을 좋아하여, 평상시에 시비들에게 擊劍하게 시킴을 즐겨서 이렇습니다.” 玄德曰: 「非夫人所觀之事,吾甚心寒,可命暫去.」 현덕이 말하였다. “부인이 보고 즐길 일이 아니오. 내가 몹시 실망스러우니 잠시 물러가라 하시오.” 管家婆稟覆孫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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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五十六回 曹操大宴銅雀臺 孔明三氣周公瑾. 제56회 조조가 동작대에서 연회를 크게 열고, 공명이 주공근을 세 번 화나게 하다. 卻說 周瑜被諸葛亮預先埋伏關公、黃忠、魏延三枝軍馬,一擊大敗。 한편 주유는 제갈량이 미리 매복한 관공, 황충, 위연의 三枝軍馬에게 일격을 당해 대패하였다. 黃蓋、韓當急救下船,折卻水軍無數。 황개와 한당이 급히 구원하여 배에 태우지만 꺾인 水軍이 무수하였다. 遙觀玄德、孫夫人車馬僕從,都停住於山頂之上,瑜如何不氣? 멀리 현덕과 손부인의 車馬와 僕從이 모두 산꼭대기에 머무름이 보이는데, 주유가 어찌 화나지 않겠는가? 箭瘡未愈,因怒氣沖激,瘡口迸裂,昏絕於地。 箭瘡이 아직 낫지 않았는데 노기가 치솟으니 상처가 터지고 땅에 쓰러져 혼절하였다. 眾將救醒,眾將救醒,開船逃去. 장수들이 구원해서 깨우고, 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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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五十七回 柴桑口臥龍弔喪 耒陽縣鳳雛理事. 제57회 柴桑口에서 와룡은 弔喪하고, 耒陽縣에서 봉추는 理事하다. 卻說 周瑜怒氣填胸,墜於馬下,左右急救歸船。 각설하고 주유는 울화가 가슴에 가득 차서 말 아래로 떨어지니 좌우가 급히 구조하여 배로 돌아갔다. 軍士傳說: 「玄德、孔明在前山頂上飲酒取樂.」 군사들이 전하여 말하였다. “유현덕과 제갈공명이 앞산 정상에서 술을 마시며 즐기고 있습니다.” 瑜大怒,咬牙切齒曰: 「你道我取不得西川,吾誓取之!」 주유가 크게 노하여 咬牙切齒하며 말하였다. “너희들은 내가 서천을 얻지 못하리라 여기는데 나는 맹세코 서천을 취할 터이다!” 正恨間,人報吳侯遣弟孫瑜到。 한탄하고 있는 사이에, 오후가 동생 손유를 보내 도착했다고 보고한다. 周瑜接入,具言其事。 주유가 영접하여 들이고 그 일을 갖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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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五十八回 馬孟起興兵雪恨 曹阿瞞割鬚棄袍. 제58회 馬孟起는 군대를 일으켜 雪恨하고, 曹阿瞞은 수염을 자르고 棄袍하다. 卻說 獻策之人,乃治書侍御史陳群,字長文。 각설하고 계책을 바친 사람은 治書侍御史 陳群으로 자는 長文이었다. 操問曰: 「陳長文有何良策?」 조조가 물었다. “진장문은 어떤 좋은 계책이 있는가?” 群曰: 「今劉備、孫權結為脣齒,若劉備欲取西川,丞相可命上將提兵,會合淝之眾,逕取江南,則孫權必求救於劉備。 備意在西川,必無心救權;權無救則力乏兵衰 ; 江東之地,必為丞相所得。 若得江東,則荊州一鼓可平也。 荊州既平,然後徐圖西川,天下定矣.」 진군이 말하였다. “지금 유비는 손권과 우호를 맺고 순치의 관계가 되어 있습니다. 유비가 서천을 취하려 한다면 승상께서는 上將에게 군대를 거느리고 합비의 군사를 모아서 지름길로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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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五十九回 許褚裸衣鬥馬超 曹操抹書間韓遂 제59회 허저는 옷을 벗고 馬超와 싸우고, 조조는 글을 지워 韓遂를 이간하다. 卻說 각설하고 當夜兩兵混戰,直到天明,各自收兵。 그날 밤 두 군대가 날이 밝을 때까지 混戰하고, 각자 군대를 거두었다. 馬超屯兵渭口,日夜分兵,前後攻擊。 마초는 군대를 渭口에 주둔하고, 밤낮으로 군대를 나누어 쉬지 않고 공격하였다. 曹操在渭河內,將船筏鎖鏈作浮橋三條,接連南岸。 조조는 渭河에 있으면서 배와 뗏목을 쇠사슬로 엮어 浮橋 三條를 만들고 南岸에 연결하였다. 曹仁引軍夾河立寨,將糧草車輛穿連,以為屏障。 조인이 군대를 이끌고 강을 끼고 영채를 세우고, 糧草車輛을 연잇게 하여 방어벽을 만들었다. 馬超聞知,教軍士各挾草一束,帶著火種,與韓遂引軍併力,殺到寨前,堆積草把,放起烈火。 마초가 그것을 듣고 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