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漢詩와 漢文/삼국연의 (121)
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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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七十回 猛張飛智取瓦口隘 老黃忠計奪天蕩山 제70회 용맹한 장비는 지혜로 瓦口隘를 취하고, 늙은 황충은 계책으로 天蕩山을 빼앗다. 卻說 張邰部兵三萬,向分三寨,各傍山險:一名宕渠寨,一名蒙頭寨,一名蕩石寨。 각설하고 장합은 군사 3만을 거느리고 세 개의 영채로 나누어 각각 산이 험한 곳에 세웠는데 하나는 宕渠寨라 하고, 하나는 蒙頭寨, 다른 하나는 蕩石寨라 이름하였다. 當日張郃於三寨中,各分軍一半,去取巴西,留一半守寨。 그날 장합은 세 개의 영채 안에서 각각 군사 반씩을 나누어 가서 파서를 취하고, 나머지 반은 머물러 영채를 지키게 하였다. 早有探馬報到巴西,說張郃引兵來了。 일찍 探馬가 파서에 이르러 장합이 군대를 이끌고 온다고 말하였다. 張飛急喚雷同商議。 장비는 급히 뇌동을 불러 상의하였다. 同曰: 「閬中地惡山險,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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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七十一回 占對山黃忠逸待勞 據漢水趙雲寡勝眾. 제71회 마주한 산을 점령한 황충은 逸待勞하고, 한수를 점거한 조운은 寡勝眾하다. 卻說 孔明分付黃忠: 「你既要去,吾教法正助你。 凡事計議而行。 吾隨後撥人馬來接應.」 각설하고, 공명은 황충에게 분부하였다. “그대가 가기를 고집하니 나는 법정에게 당신을 돕게 하겠습니다. 모든 일은 의논하여 행하시오. 나는 인마를 뽑아 뒤따라가서 接應하겠습니다.” 黃忠應允,和法正領本部兵去了。 황충이 응낙하고 법정과 함께 本部兵을 거느리고 갔다. 孔明告玄德曰: 「此老將不著言語激他,雖去不能成功。 他今既去,須撥人馬前去接應.」 공명이 현덕에게 말하였다. “이 老將은 말로 그를 격동하지 않으면 비록 가더라도 성공하지 못할 터입니다. 그가 지금 갔으니 인마를 뽑아 보내서 지원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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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七十二回 諸葛亮智取漢中 曹阿瞞兵退斜谷. 제72회 諸葛亮은 지혜로 漢中을 차지하고, 曹阿瞞은 군사를 斜谷으로 물리다. 卻說 徐晃引軍渡漢水,王平苦諫不聽,渡過漢水紮營。 각설하고 서황이 군사를 이끌고 한수를 건너려 할 때 왕평이 간곡히 간하였으나, 듣지 않고 한수를 건너 영채를 세웠다. 黃忠、趙雲告玄德曰: 「某等各引本部兵去迎曹兵.」 황충과 조운이 현덕에게 고하였다. “저희가 각각 本部兵을 이끌고 가서 曺兵을 맞겠습니다.” 玄德應允。 현덕이 응낙하였다. 二人引兵而行。 두 사람이 군사를 이끌고 갔다. 忠謂雲曰: 「今徐晃恃勇而來,且休與敵﹔ 待日暮兵疲,你我分兵兩路擊之,可也.」 황충이 조운에게 말하였다. “지금 서황이 용맹을 믿고 오니 잠시 쉬었다 대적해야 하겠다. 日暮兵疲를 기다렸다가 그대와 내가 分兵兩路하여 공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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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七十三回 玄德進位漢中王 雲長攻拔襄陽郡. 제73회 현덕은 漢中王에 오르고, 운장은 襄陽郡을 공격하여 함락하다. 卻說 각설하고 曹操退兵至斜谷,孔明料他必棄漢中而走,故差馬超等諸將,分兵十數路,不時攻劫; 조조가 군사를 물려 사곡에 이르렀는데, 공명은 그가 필시 한중을 버리고 달아날 줄 알았기 때문에 마초 등의 장수를 보내어 군사를 10여 길로 나누어 불시에 공격하게 하였다. 因此操不能久住。 이로 인하여 조조는 오랫동안 머물 수 없었다. 又被魏延射了一箭,急急班師。 게다가 위연에게 一箭을 맞아 급급히 군사를 돌렸다. 三軍銳氣墮盡。 3군의 銳氣가 모두 떨어졌다. 前隊纔行,兩下火起,乃是馬超伏兵追趕。 前隊가 겨우 행군을 시작하자 양쪽에서 불이 일어나니, 마초의 복병이 뒤쫓아 옴이었다. 曹兵人人喪膽。 曺兵은 사람마다 간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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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七十四回 龐令名抬櫬決死戰 關雲長放水渰七軍. 제74회 龐令名은 관을 들고 필사적으로 싸우고, 關雲長은 물을 터 7군을 빠뜨리다. 卻說 각설한다. 曹操欲使于禁赴樊城救援,問眾將誰敢作先鋒。一人應聲願往。 조조는 우금을 번성에 보내 구원하게 하고자, 장수들에게 누가 용감히 선봉이 될지 물으니 한 사람이 즉시 응하여 가기를 원하였다. 操視之,乃龐德也。 조조가 보니 방덕이었다. 操大喜曰: 「關某威震華夏,未逢對手。今遇令名,真勁敵也.」 조조가 크게 기뻐하며 말하였다. “관모의 위엄이 華夏를 진동하여 적수를 만나지 못하였는데, 이제 令名을 만나면 참으로 勁敵일 터이다.” 遂加于禁為征南將軍,加龐德為征西都先鋒,大起七軍,前往樊城。 하고 우금에게 征南將軍을 더하고, 방덕은 征西都先鋒을 더하여 크게 7군을 일으켜 번성으로 가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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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七十五回 關雲長刮骨療毒 呂子明白衣渡江. 제75회 關雲長은 뼈를 긁어 독을 치료하고, 呂子明은 흰옷을 입고 강을 건너다. 卻說 曹仁見關公落馬,即引兵衝出城來;被關平一陣殺回,救關公歸寨,拔出臂箭。 각설하고 조인은 관공이 말에서 떨어짐을 보고 곧 군대를 이끌고 성을 나가 돌진하였다. 관평이 한바탕 싸워 돌아가게 하고 관공을 구하여 영채로 돌아와 팔에서 화살을 뽑았다. 原來箭頭有藥,毒已入骨,右臂青腫,不能運動。 알고 보니 화살촉에 약이 있어 독이 이미 뼈에 들어가서 오른팔에 푸른색 종기가 돋고 움직일 수 없었다. 關平慌與眾將商議曰: 「父親若損此臂,安能出敵? 不如暫回荊州調理.」 관평은 황급히 장수들과 상의하며 말하였다. “아버지가 만약 이 팔을 잃는다면 어찌 나가 싸울 수 있겠습니까? 잠시 형주로 돌아가서 調理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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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七十六回 徐公明大戰沔水 關雲長敗走麥城. 제76회 徐公明은 沔水에서 싸우고, 關雲長은 패하여 麥城으로 달아나다. 卻說 糜芳聞荊州有失,正無計可施。 각설하고 糜芳은 형주를 잃었음을 듣고도 바로 시행할만한 계책이 없었다. 忽報公安守將傅士仁至,芳忙接入城,問其事故。 홀연히 公安守將 부사인이 왔다고 보고하니 미방이 황망히 영접하여 入城하여 事情을 물었다. 士仁曰: 「吾非不忠,勢危力困,不能支持。 我今已降東吳,將軍亦不如早降.」 부사인이 말하였다. “내가 충성하지 않음이 아니라 勢危力困하여 지탱할 수 없었소. 나는 지금 동오에 항복하였으니 장군도 또한 일찍 항복함이 낫겠소.” 芳曰: 「吾等受漢中王厚恩,安忍背之?」 미방이 말하였다. “우리는 한중왕의 두터운 은혜를 입었는데, 어찌 차마 그를 배반하겠소?” 士仁曰: 「關公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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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七十七回 玉泉山關公顯聖 洛陽城曹操感神. 제77회 옥천산에서 관공은 顯聖하고, 낙양성에서 조조는 感神하다. 卻說 孫權求計於呂蒙。 각설하고 손권은 여몽에게 계책을 청하였다. 蒙曰: 「吾料關某兵少,必不從大路而逃。 麥城正北有險峻小路,必從此路而去。 可令朱然引精兵五千,伏於麥城之北二十里。 彼軍至,不可與敵,只可隨後掩殺。 彼軍定無戰心,必奔臨沮。 卻令潘璋引精兵五百,伏於臨沮山僻小路,關某可擒矣。 今遣將士各門攻打,只空北門,待其出走.」 여몽이 말하였다. “저는 관운장의 군사가 적어 필시 큰길을 따라 도망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맥성의 정북 쪽에 험준한 작은 길이 있으니, 틀림없이 이 길로 갈 터입니다. 朱然에게 精兵 5천을 이끌고 맥성의 북쪽 20리에 매복하게 해야 합니다. 적군이 이르면 대적하지 말고, 다만 뒤를 따라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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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七十八回 治風疾神醫身死 傳遺命奸雄數終. 제78회 風疾을 치료한 神醫는 죽고, 遺命을 전한 奸雄은 운수가 다하다. 卻說 漢中王聞關公父子遇害,哭倒於地; 각설하고 한중왕은 관공 부자가 해를 만났음을 듣고 곡을 하다가 땅에 엎어졌다. 眾文武急救,半晌方醒,扶入內殿。 문무관들이 급히 구원하여 반나절이 지나서야 겨우 깨어나자, 부축하여 內殿에 들어갔다. 孔明勸曰: 「主上少憂。 自古道: 『死生有命。』 關公平日剛而自矜,故今日有此禍。 主上且宜保養尊體,徐圖報讎.」 공명이 권하여 말하였다. “主上께서는 근심하지 마십시오. 예로부터 死生有命라고 말하는데 관공은 平日에 굳세고 自矜하였기 때문에, 오늘 이런 災禍가 있습니다. 主上께서는 우선 마땅히 尊體를 保養하고, 徐圖報讎하십시오.” 玄德曰: 「孤與關、張二弟桃園結義時,誓同生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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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七十九回 兄逼弟曹植賦詩 姪陷叔劉封伏法. 제89회 형이 동생을 핍박하니 曹植이 시를 짓고, 조카가 숙부를 함정에 빠트리니 劉封은 법에 죽다. 卻說 曹丕聞曹彰提兵而來,驚問眾官; 각설하고 조비는 조창이 提兵하여 옴을 듣고 놀라서 관리들에게 물었다. 一人挺身而出,願往折服之。 어떤 사람이 몸을 뽑아 나와서 그를 꺾어서 복종시키겠다고 하였다. 眾視其人,乃諫議大夫賈逵也。 사람들이 그 사람을 보니 諫議大夫 賈逵였다. 曹丕大喜,即命賈逵前往。 조비가 크게 기뻐하며 가규에게 명하여 가게 하였다. 逵領命出城,迎見曹彰。 가규는 명을 받고 성을 나가 조창을 맞았다. 彰問曰。 「先王璽綬安在?」 조창이 물었다. “선왕의 璽綬는 어디에 있는가?” 逵正色而言曰。 「家有長子,國有儲君,先王璽綬,非君侯之所宜問也.」 가규가 正色하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