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漢詩와 漢文/삼국연의 (121)
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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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十回 曹阿瞞許田打圍 董國舅內閣受詔. 제20회 曹阿瞞이 許田에서 사냥하고 董國舅가 內閣에서 밀조를 받다. 話說 曹操舉劍欲殺張遼,玄德攀住臂膊,雲長跪於面前。 한편 조조가 검을 들어서 장요를 죽이려 하는데, 현덕이 팔을 잡아 제지하고, 운장이 조조 면전에 무릎을 꿇었다. 玄德曰: 「此等赤心之人,正當留用。」 현덕이 말하였다. “이 사람은 赤心之人이니 마땅히 남겨 쓰셔야 합니다.” 雲長曰: 「關某素知文遠忠義之士,願以性命保之。」 운장도 말하였다. “제가 평소 문원이 忠義之士임을 압니다. 그 목숨을 보전해주소서.” 操擲劍笑曰: 「我亦知文遠忠義,故戲之耳。」 조조가 검을 땅에 던지고 웃었다. “나도 문원의 충의를 알고 농담했을 뿐이오.” 乃親釋其縛,解衣衣之,延之上坐。 몸소 포박을 풀고 옷을 벗어 입히고 이끌어 자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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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十一回 曹操煮酒論英雄 關公賺城斬車胄. 제21회 曹操는 달인 술을 마시며 英雄을 논하고, 關公은 城에서 속여 車胄를 참하다. 卻說 董承等問馬騰曰: 「公卻用何人?」 한편, 동승 등이 마등에게 물었다. “그대는 누구를 쓰라고 하오?” 馬騰曰: 「見有豫州牧劉玄德在此,何不求之?」 마등이 말하였다. “예주목 유현덕이 여기에 있음을 보고도 어찌 그를 구하지 않소?” 承曰: 「此人雖係皇叔,今正依附曹操,安肯行此事耶?」 동승이 말하였다. “그가 비록 계통은 황숙이지만, 지금 조조에 의지하고 있으니 어찌 이 일을 하려 하겠소?” 騰曰: 「吾觀前日圍場之中,曹操迎受眾賀之時,雲長在玄德背後,挺刀欲殺操,玄德以目視之而止。 玄德非不欲圖操,恨操爪牙多,恐力不及耳。 公試求之,當必應允。」 마등이 말하였다. “전날 사냥터에서 조조가 모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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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十二回 袁曹各起馬步三軍 關張共擒王劉二將. 제22회 원소와 조조가 각각 마보 3군을 일으키고, 관우와 장비가 함께 왕유 2將을 사로잡다. 卻說 陳登獻計於玄德曰: 「曹操所懼者袁紹。 紹虎踞冀、青、幽、并諸郡,帶甲百萬,文官武將極多,今何不寫書遣人到彼求救?」 각설하고 진등이 현덕에게 계책을 바쳤다. “조조가 두려워하는 사람은 원소입니다. 원소가 기주, 청주, 유주, 병주의 여러 군에 범처럼 웅크리고 있으며, 백만의 군사를 갖추고, 문관과 무장이 지극히 많으니, 지금 어찌 글을 써서 사람을 보내 그에게 보내어 구원을 청하지 않습니까?” 玄德曰: 「紹向與我未通往來,今又新破其弟,安肯相助?」 현덕이 말하였다. “원소는 예전에 나와 통하여 왕래하지 않았는데, 지금 또한 갓 그 동생을 깨트렸으니 어찌 도우려 하겠소?” 登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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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十三回 禰正平裸衣罵賊 吉太醫下毒遭刑. 제23회 禰正平이 옷을 벗어 역적을 욕하고, 吉太醫가 독을 쓰다가 처형되다. 卻說 曹操欲斬劉岱、王忠。 각설, 조조가 유대와 왕충을 베려 하였다. 孔融諫曰: 「二人本非劉備敵手,若斬之,恐失將士之心。」 공융이 간하였다. “두 사람은 본래 유비의 적수가 아니었는데 만약 그들을 참하시면 아마 將士의 마음을 잃을 것입니다.” 操乃免其死,黜罷爵祿,欲自起兵伐玄德。 조조가 죽음을 면해 주되 벼슬과 봉록을 거두어 쫓아내고, 스스로 출병하여 현덕을 치려 하였다. 孔融曰: 「方今隆冬盛寒,未可動兵; 待來春未為晚也。 可先使人招安張繡、劉表,然後再圖徐州。」 공융이 말하였다. “지금 한창 隆冬盛寒인데 군사를 움직여선 안 됩니다. 다가오는 봄을 기다려도 늦지 않겠습니다. 먼저 사람을 보내서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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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十四回 國賊行兇殺貴人 皇叔敗走投袁紹. 제24회 國賊이 흉악하게 貴人을 죽이고 皇叔은 패주하고 袁紹에게 가다. 卻說 曹操見了衣帶詔,與眾謀士商議,欲廢卻獻帝,更擇有德者立之。 각설, 조조가 의대의 조서를 보고 여러 모사와 상의하기를, 헌제를 폐하고 다시 有德者를 골라 천자로 세우려 하였다. 程昱諫曰: 「明公所以能威震四方,號令天下者,以奉漢家名號故也。 諸侯未平,遽行廢立之事,必起兵端矣。」 정욱이 간하였다. “명공께서 위세가 사방에 진동하고 천하를 호령할 수 있음은 한나라를 받든다는 名號 때문입니다. 제후들이 아직 평정되지 않았는데 서둘러 폐립의 일을 진행하면 반드시 전쟁의 빌미가 될 것입니다.” 操乃止。 조조가 이에 중지하였다. 只將董承等五人,並其全家老小,押送各門處斬。 동승 등 다섯 사람과 그들의 전 가족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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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十五回 屯土山關公約三事 救白馬曹操解重圍 제25회 土山에 주둔할 때 關公이 約三事하고 백마에서 조조를 구출할 때 解重圍하다. 卻說 程昱獻計曰: 「雲長有萬人之敵,非智謀不能取之。今可即差劉備手下投降之兵,入下邳. 見關公,只說是逃回的,伏於城中為內應; 卻引關公出戰,詐敗佯輸,誘入他處. 以精兵截其歸路,然後說之可也。」 각설하고, 정욱이 계책을 바치며 말하였다. “운장은 혼자서 만인을 대적할 수 있으니 지모가 아니면 취할 수 없습니다. 지금 즉시 유비 수하였던 투항병을 하비성으로 보내십시오. 관공을를 만나서 도망쳐 돌아왔다고 말하고, 성안에 숨어 있다가 내응하도록 하십시오. 관공을 나와서 싸우게 유인하고 거짓으로 패하고 진 것처럼 해서 다른 곳으로 끌어들입니다. 정예병으로 그의 퇴로를 끊은 후에 설득하면 됩니다.” 操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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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十六回 袁本初敗兵折將 關雲長挂印封金. 제26회 袁本初가 敗兵折將하고, 關雲長은 挂印封金하다. 卻說 袁紹欲斬玄德。 각설, 원소가 현덕을 참하려 하였다. 玄德從容進曰: 「明公只聽一面之詞,而絕向日之情耶? 備自徐州失散,二弟雲長,未知存否; 天下同貌者不少,豈赤面長鬚之人,即為關某也? 明公何不察之?」 현덕이 조용히 진언하였다. “명공께서 한쪽의 말만 들으시고 지난날의 정리를 끊으려 하십니까? 제가 서주에서 흩어진 뒤 제 아우 운장의 생사를 아직 모릅니다. 천하에 생김새 비슷한 사람이 적지 않은데 어찌 붉은 얼굴, 긴 수염이라고 반드시 관우이겠습니까? 명공께서 어찌 살피지 않으십니까?” 袁紹是個沒主張的人,聞玄德之言,責沮授曰: 「誤聽汝言,險殺好人。」 원소는 한갓 자기 주관이 없는 사람이라, 현덕의 말을 듣고 저수를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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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十七回 美髯公千里走單騎 漢壽侯五關斬六將. 제27회 美髯公이 千里를 單騎로 달리고, 漢壽侯가 五關에서 六將을 베다. 卻說, 曹操部下諸將中,自張遼而外,只有徐晃與雲長交厚,其餘亦皆敬服; 한편, 조조의 부하 장수들 가운데 장요를 빼고도 서황이 운장과 교분이 두텁고, 나머지 모두가 敬服하였다. 獨蔡陽不服關公,故今日聞其去,欲往追之。 유독 蔡陽이 관공에게 心腹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날 그가 떠났음을 알자 추격하려 한 것이었다. 操曰: 「不忘故主,來去明白,真丈夫也。 汝等皆當效之。」 조조가 말하였다. “옛 주공을 못 잊고 오고 감이 명백하니 참으로 대장부요. 그대들 모두 본받아야 하오.” 遂叱退蔡陽,不令去趕. 이어 채양을 꾸짖어 물러가게 하고, 추격하라고 명령하지 않았다. 程昱曰: 「丞相待關某甚厚,今彼不辭而去,亂言片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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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十八回 斬蔡陽兄弟釋疑 會古城主臣聚義. 제28회 蔡陽의 목을 베어 형제가 의심을 풀고, 古城에서 만나 主臣이 대의를 모으네. 卻說 關公同孫乾保二嫂向汝南進發,不想夏侯惇領二百餘騎,從後追來。 각설하고, 관공이 손건과 함께 두 형수를 보호하여 여남으로 출발하는데, 뜻밖에 하후돈이 2백여 기를 거느리고 뒤쫓아 왔다. 孫乾保車仗前行。 손건이 수레를 보호하며 앞서갔다. 關公回身勒馬按刀問曰: 「汝來趕我,有失丞相大度。」 관공이 몸을 돌려 말고삐를 당기며 칼을 잡고 물었다. “네가 나를 뒤쫓아서 승상의 큰 도량을 손상하는구나.” 夏侯惇曰: 「丞相無明文傳報,汝於路殺人,又斬吾部將,無禮太甚! 我特來擒你,獻與丞相發落!」 하후돈이 말하였다. “승상께서 문서로 통보함은 없지만, 네가 도중에 사람들을 죽이고 내 부하 장수를 베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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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十九回 小霸王怒斬于吉 碧眼兒坐領江東 제29회 小霸王이 노하여 우길을 참하고, 碧眼兒가 앉아서 강동을 받는다. 卻說 孫策自霸江東,兵精糧足。 각설, 손책이 자력으로 강동을 제패하니 병사는 정예하고 식량이 넉넉하였다. 建安四年,襲取廬江,敗劉勳,使虞翻馳檄豫章,豫章太守華歆投降。 건안 4년에 여강을 습격하여 유훈을 패퇴시켰고, 우번을 시켜 예장에 격문을 보내니 豫章太守 華歆 이 투항하였다. 自此聲勢大振,乃遣張紘往許昌上表獻捷。 이때부터 聲勢를 크게 떨쳐서 張紘을 허창으로 보내어 표를 올려 獻捷하였다. 曹操知孫策強盛,歎曰: 「獅兒難與爭鋒也!」 조조는 손책이 강성함을 알고 탄식하였다. “사자 같은 아이와 싸우기 어렵겠구나!” 遂以曹仁之女許配孫策幼弟孫匡,兩家結婚。 마침내 조인의 딸을 孫策幼弟 孫匡에게 시집보내어 두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