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우군(王右軍)-이백(李白) ▶ 王右軍(왕우군) : 東晉의 名筆 왕희지(王羲之,321~379)이다. 右軍將軍이라는 벼슬을 지냈기 때문에 王右軍이라고도 부른다. 왕희지는 字가 逸少이고, 父 광(曠)은 동진의 宰相 王導의 조카이다. 왕희지는 13세 때 周顗의 인정을 받고, 자라서는 辯舌議論을 잘했으며 특히 隸書에 뛰어나 古今 제일이라 하였다. 그의 필세는 遊雲驚龍과 같았다 하며 회계군(會稽郡)의 內史로서 59세에 卒하였다. 《晉書》 왕희지전에 '山陰에 한 道士가 있었는데 좋은 거위를 기르고 있었다. 왕희지가 가서 그 거위를 보고 몹시 좋아하였다. 그래서 굳이 그것을 팔라고 졸랐다. 도사는 《道德經》을 써주면 거위떼를 모두 주겠다고 하였다. 왕희지는 흔연히 《도덕경》을 다 베껴주고 거위를 채롱에 담아 와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