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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花迎暖日粧春色
竹帶淸風掃月光
꽃 화 맞을 영 더울 난 날 일 꾸밀 장 봄 춘 빛 색
대 죽 띠 대 맑을 청 바람 풍 쓸 소 달 월 빛 광
해석
꽃은 더운 날을 맞아 봄빛을 꾸미고
대는 맑은 바람을 띠어 달빛을 쓰는구나.
옛 한글
고ᄌᆞᆫ 더운 나ᄅᆞᆯ 마자 봄비츨 ᄭᅮ미고
대ᄂᆞᆫ ᄆᆞᆯᄀᆞᆫ ᄇᆞᄅᆞᄆᆞᆯ ᄯᅴ어 ᄃᆞᆳ1)비츨 ᄡᅳ놋ᄯᅡ
1) 박은용본에는 'ᄃᆞᆯ'로 되어 있다.
참고
花迎暖日矜春色
月爲閑人照夜闌
꽃은 따뜻한 날을 맞아 봄빛을 자랑하고
달은 한가한 사람을 위해 난간을 비추네.
이진망2)
2) 이진망(李眞望, 1672~1737). ≪도운유집(陶雲遺集)≫, 책2, <야좌(夜坐)>
日斜滿月龍頭浦
竹帶清風燕子溪
해 기울자 보름달이 용두포에 떠오르고
대숲에 맑은 바람이 연자계에 일도다.
윤원거3)
3) 윤원거(尹元擧, 1601~1672). ≪용서집(龍西集)≫, 권1, < 정자의교거(鄭子宜郊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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