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삼아 위언이 그린 쌍송도를 노래함(戱韋偃爲雙松圖歌)-두보(杜甫) ▶ 戯韋偃爲雙松圖歌 : 장난삼아 韋偃의 쌍송도 그림을 노래함. 위언은 蜀 땅의 名家로 少監벼슬을 지냈다. 산수와 竹樹·인물을 잘 그렸고, 필법에 힘이 있어 특히 松石에 뛰어났었다. 《名畵記》엔 이름을 鷗로 쓰고 있고, 《唐書》 藝文志엔 鷗鑾子로 쓰고 있다. 《杜詩鏡銓》엔 권7에 실려 있다. 天下幾人畫古松? 畢宏已老韋偃少. 천하에 몇 사람이나 노송을 잘 그렸던고? 畢宏은 이미 늙었으되 韋偃은 젊다네. ▶ 畢宏 : 중국 당대의 화가. 偃師(허난성)의 사람으로 천보 연간(742~756) 中官御史가 되어 대력 2년(767)에 給事中, 후에 京兆小尹左庶子가 되었다. 樹石畫를 잘하여 長安의 左省㕔 벽에 그린 松石圖는 호사가들의 詩題가 되고,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