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원문
春光不老靑松院
秋氣長留翠竹亭
봄 춘 빛 광 아니 불 늙을 로 푸를 청 솔 송 집 원
가을 추 기운 기 길 장 머물 류 푸를 취 대 죽 정자 정
해석
봄빛은 푸른 솔 있는 뜰에서 늙지 아니하고
가을 기운은 푸른 대 있는 정자에 길이 머물렀도다.
옛 한글
봄비츤 프른 솔 인ᄂᆞᆫ ᄠᅳᆯ헤 아니 늙고1)
ᄀᆞᅀᆞᆯ 기우ᄂᆞᆫ 프른 대 인ᄂᆞᆫ 덩ᄌᆞ애 댱샹 머므럿ᄯᅩ다.
1) 필암서원본에는 '늙디 아니ᄒᆞ고'로 되어 있다.
참고
錦岳風煙特地元
春光不老武陵源
아름다운 산의 풍광은 특별한 땅의 원기이고
봄빛이 늙지 않으니 무릉도원에 든 것 같도다.
하연2)
2) 하연(河演, 1376~1453), ≪경재집(敬齋集)≫, 권1, <희기나주목사(戲寄羅州牧使)>
浮雲不礙水中天
翠竹亭亭大士禪
뜬구름은 물속의 하늘에서 거리낄 게 없으며
푸른 대는 높고 꼿꼿하니 큰 선비의 참선일세.
추원표3)
3) 추원표(鄒元標)는 명나라 사람이다. ≪원학집(願學集)≫, 권1, <시우초동년(示宇初同年)>
반응형
'漢詩와 漢文 > 백련초해(百聯抄解)'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련초해(百聯抄解) 47-松含雪裏靑春色 竹帶風前細雨聲 (0) | 2023.06.07 |
---|---|
백련초해(百聯抄解) 48-春日鶯啼脩竹裏 仙家犬吠白雲間 (2) | 2023.06.07 |
백련초해(百聯抄解) 50-身立風端細柳態 眉臨鏡面遠山容 (2) | 2023.06.06 |
백련초해(百聯抄解) 51-獨鞭山影騎驢客 閑枕松聲伴鶴僧 (4) | 2023.06.06 |
백련초해(百聯抄解) 52-月掛靑空無柄扇 星徘碧落絶纓珠 (0) | 2023.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