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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垂柳綠均鶯返囀
羣林紅盡鴈廻聲
드리울수 버들류 푸를록 고를균 꾀꼬리앵 돌아올반 울전
무리군 수풀림 붉을홍 다할진 기러기안 돌아올회 소리성
해석
드리운 버들에 푸른빛이 고르니 꾀꼬리 돌아와 울고
뭇 숲에 붉은빛 없으니 기러기 돌아오는 소리 들린다.
옛 한글
드리연ᄂᆞᆫ 버드리 프른 비치 고ᄅᆞ니 곳고리 도라와 울오
뭇 수프래 블근 비치 업스니 기러기 도라오ᄂᆞᆫ 소ᄅᆡ로다.
참고
官墻垂柳綠絲絲
欲向東風贈所思
관아 담장에 드리운 버들이 가지마다 푸르고
봄바람을 향해 생각하던 것을 주려 하는구나.
황윤석1)
1) 황윤석(黃胤錫, 1729∼1791). ≪이재유고(頤齋遺藁)≫, 권4, <영관류 (詠官柳)>
吾行政趁春鶯返
紅杏漫山雪欲飛
나의 산행에 정말로 봄 꾀꼬리 따라오다 돌아가고
붉은 살구꽃이 흐드러진 산에 눈꽃이 날리려 하네.
박이장2)
2) 박이장(朴而章, 1540∼1622), ≪용담집(龍潭集)≫, 권2, <과행산(過杏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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