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漢詩와 漢文/삼국연의 (121)
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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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十回 勤王室馬騰擧義 報父讐曹操興師. 제10회 勤王室하려 馬騰이 擧義하고, 報父讐하려 曹操가 興師하다. 却說 李郭二賊欲弒獻帝 張濟樊稠諫曰: “不可. 今日若便殺之 恐衆人不服. 不如仍舊奉之爲主 賺諸侯入關 先去其羽翼. 然後殺之 天下可圖也.” 한편 이각과 곽사 두 역적이 헌제를 시해하려 하자 장제와 번조가 간하였다. “아니 됩니다. 오늘 곧바로 천자를 죽이면 아마도 사람들이 복종하지 않을 터입니다. 임금을 예전대로 받들어 모시면서, 제후들을 속여서 관내로 들어오게 하여 먼저 그 날개부터 잘라냄이 낫습니다. 그런 다음에 천자를 죽이면 천하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李郭二人從其言 按住兵器. 이각과 곽사 두 사람은 그 말에 따라 병기를 거두었다. 帝在樓上宣諭曰: “王允既誅 軍馬何故不退?” 헌제가 문루 위에서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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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十一回 劉皇叔北海救孔融, 呂溫侯濮陽破曹操. 제11회 劉皇叔은 북해에서 孔融을 구원하고, 呂溫侯는 복양에서 曹操를 쳐부수다. 却說 獻計之人 乃東海朐縣人姓糜名竺字子仲 此人家世富豪. 한편 계책을 바친 사람은 동해 구현사람 糜竺으로 자를 子仲이라 하는데 이 사람의 집안은 대대로 전하는 부호였다. 甞往洛陽買賣 乘車而回 路遇一美婦人 來求同載 竺乃下車步行 讓車與婦人坐. 일찍이 장사차 낙양에 갔다가 수레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한 아름다운 부인을 만났는데, 수레에 태워주기를 청하기에, 미축은 수레를 내려 걸어가고 수레를 양보하여 부인이 앉아 가게 하였다. 婦人請竺同載. 부인이 미축에게 같이 타고 가자고 청하였다. 竺上車端坐 目不邪視. 미축은 수레에 올라 단정하게 앉아서, 곁눈질도 하지 않았다. 行及數里 婦人辭去 臨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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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十二回 陶恭祖三讓徐州 曹孟德大戰呂布. 제12회 陶恭祖는 세 번이나 서주를 사양하고, 曹孟德은 여포와 대판 싸우다. 曹操正慌走間 正南上一彪軍到 乃夏侯惇引軍來救援. 조조가 한창 허겁지겁 정신없이 달아나고 있을 때, 정남쪽에서 한 무리의 군사가 도착했는데, 바로 하후돈이 군사를 이끌고 구원하러 달려온 것이었다. 截住呂布大戰. 여포의 앞을 가로막고 대판 싸웠다. 鬪到黃昏時分 大雨如注) 各自引軍分散. 싸움은 황혼까지 계속되었고, 큰비가 쏟아붓듯 내리자 각자 군사를 이끌고 흩어져갔다. 操回寨 重賞典韋 加爲領軍都尉. 조조는 영채로 돌아와서 전위에게 크게 포상하고 領軍都尉로 승진시켰다. 却說 呂布到寨 與陳宮商議. 한편 여포는 영채로 돌아오자 진궁과 상의하였다. 宮曰: “濮陽城中有富戶田氏 家僮千百 爲一郡之巨室. 可令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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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十三回 李傕郭汜大交兵 楊奉董承雙救駕. 제13회 이각과 곽사는 크게 싸우고 양봉과 동승이 황제를 구하다. 却說 한편 曹操大破呂布於定陶 布乃收集敗殘軍馬於海濱. 조조가 정도에서 여포를 대파하자 여포는 바닷가로 달아나 패잔 군마를 모아들였다. 衆將皆來會集 欲再與曹操決戰. 장수들이 모두 모이자 다시 조조와 결전하려 하였다. 陳宮曰: “今曹兵勢大 未可與爭. 先尋取安身之地 那時再來未遲.” 진궁이 말하였다. “지금 曹兵의 軍勢가 盛하니 그들과 싸워서는 아니 됩니다. 먼저 安身之地부터 찾아서 취하고 그때 다시 와도 늦지 않겠습니다.” 布曰: “吾欲再投袁紹何如?” 여포가 말하였다. “나는 다시 원소에게 의탁하고 싶은데 어떻겠는가?” 宮曰: “先使人徃冀州探聽消息 然後可去.” 진궁이 말하였다. “먼저 사람을 기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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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十四回 曹孟德移駕幸許都 呂奉先乘夜襲徐郡. 제14회 曹孟德은 천자를 許都로 모시고, 呂奉先은 밤중에 徐郡을 기습하다. 却說 李樂引軍詐稱李傕郭汜來追車駕 天子大驚. 한편, 이악이 이각, 곽사를 사칭하여 군사를 이끌고 거가를 뒤쫓아 오니 천자는 깜짝 놀랐다. 楊奉曰: “此李樂也.” 양봉이 말하였다. “이 사람은 이악입니다.” 遂令徐晃出迎之. 이어 서황에게 나가서 맞아 싸우라 명하였다. 李樂親自出戰 兩馬相交 只一合 被徐晃一斧砍於馬下 殺散餘黨 保護車駕過箕關. 이악은 자신이 직접 싸우러 나와서 두 마리의 말이 서로 교차하더니, 단 1합에 서황이 도끼를 한번 휘둘러 찍어 말 아래로 떨어뜨리고 나머지 적당을 흩어버리고, 거가를 보호하여 기관을 지나갔다. 太守張楊具粟帛迎駕於軹道. 태수 장양이 곡식과 비단을 갖추어 軹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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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十五回 太史慈酣鬪小覇王 孫伯符大戰嚴白虎. 제15회 太史慈는 小覇王과 격렬하게 싸우고 孫伯符는 嚴白虎와 크게 싸우다. 却說 張飛拔劍要自刎 玄德向前抱住 奪劒擲地曰: “古人云 ‘兄弟如手足 妻子如衣服’. 衣服破尚可縫 手足斷安可續? 吾三人桃園結義 不求同生 但願同死 今雖失了城池家小 安忍教兄弟中道而亡? 況城池本非吾有 家眷雖被陷 呂布必不謀害 尚可設計救之 賢弟一時之誤 何至遽欲捐生耶?” 각설하고 장비가 칼을 뽑아 自刎하려 하자 현덕은 장비에게 다가가 끌어안고 칼을 빼앗아 땅에 던지며 말하였다. “옛사람이 말하기를 ‘兄弟如手足 妻子如衣服.’라고 하였다. 의복은 찢어지면 다시 꿰맬 수나 있지, 수족은 잘리면 어찌 이을 수 있겠느냐? 우리 세 사람이 도원에서 결의할 때 한날한시에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함께 죽게 해달라고 빌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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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十六回 呂奉先射戟轅門 曹孟德敗師淯水. 제16회 여봉선은 轅門에서 극을 쏘고 조맹덕은 淯水에서 패전하다. 却說 楊大將獻計 欲攻劉備 袁術曰: “計將安出?” 한편, 양대장이 계책을 올려 유비를 공략하려 하자 원술이 말하였다. “계책을 어떻게 낼 것이냐?” 大將曰: “劉備軍屯小沛 雖然易取 奈呂布虎踞徐州. 前次許他金帛糧馬 至今未與 恐其助備. 今當令人送與糧食 以結其心 使其按兵不動 則劉備可擒. 先擒劉備 後圖呂布 徐州可得也.” 양대장이 말하였다. “유비군은 소패에 주둔하고 있어 비록 빼앗기는 쉬울지라도 여포가 서주에 호랑이처럼 웅크리고 있으니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지난번 그에게 주기로 약속한 金帛糧馬를 지금까지 주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도 그가 유비를 돕는 것 같습니다. 지금 사람을 시켜 그에게 양식을 보내서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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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十七回 袁公路大起七軍 曹孟德會合三將. 제17회 袁公路가 七軍을 크게 일으키고, 曹孟德이 三將과 회합하다. 卻說 袁術在淮南,地廣糧多,又有孫策所質玉璽,遂思僭稱帝號. 한편, 원술이 회남에 있는데, 地廣糧多이고 게다가 손책이 담보한 옥새를 가졌으므로 마침내 僭稱帝號를 생각하였다. 大會群下議曰: 「昔漢高祖不過泗上一亭長,而有天下. 今歷年四百, 氣數已盡,海內鼎沸。 吾家四世三公,百姓所歸. 吾欲應天順人,正位九五,爾眾人以為如何?」 手下를 크게 모아 의논하여 말하였다. “옛날 漢高祖는 泗上一亭長에 불과하셨으나 천하를 가졌소. 그로부터 이제까지 400년이 되니, 기수가 다하고 海內가 솥이 끓는 듯하오. 내 가문은 四世에 三公이고 백성이 의지하는 바가 되어 왔소. 이에 하늘에 응하고 인심을 따라 九五의 자리에 오르려는데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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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十八回 賈文和料敵決勝 夏侯惇拔矢啖睛. 제18회 賈文和가 적을 헤아려서 승리를 결정하고, 夏侯惇이 화살을 뽑아서 눈알을 삼키다. 卻說 賈詡料知曹操之意,便欲將計就計而行,乃謂張繡曰: 「某在城上,見曹操遶城而觀者三日。 他見城東南角磚土之色,新舊不等,鹿角多半毀壞,意將從此處攻進. 卻虛去西北上積草,詐為聲勢,欲哄我撤兵守西北,彼乘夜黑,必爬東南角而進也。」 한편, 가후가 조조의 의도를 헤아리고 將計就計하고자 장수에게 말하였다. “제가 성 위에서 사흘 동안 조조가 성을 둘러봄을 보았습니다. 성 동남 모서리 벽돌의 색깔이 새것과 옛것이 다르고 鹿角 태반이 훼손된 걸 조조가 보았으니 그쪽으로 공격할 뜻입니다. 공연히 서북쪽에 풀을 쌓아 허장성세를 이뤄, 군사를 철수하여 서북쪽을 지키도록 우리를 유인하고, 夜黑을 틈타서 틀림없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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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十九回 下邳城曹操鏖兵 白門樓呂布殞命. 제19회 下邳城에서 조조가 鏖兵하고, 白門樓에서 여포가 殞命하다. 卻說 高順引張遼擊關公寨,呂布自擊張飛寨, 關張各出迎戰,玄德引兵兩路接應。 한편, 고순이 장요를 이끌고 관우의 진지를, 여포는 스스로 장비의 진지를 공격하자, 관공과 장비가 각각 맞아 싸우고, 현덕이 병력을 이끌고 2로를 지원하였다. 呂布分軍從背後殺來,關張兩軍皆潰,玄德引數十騎奔回沛城。 여포가 군을 나눠 배후로 쇄도하자 관우과 장비의 양군이 궤멸하고, 현덕은 수십 기만 거느리고 패성으로 달아났다. 呂布趕來,玄德急喚城上軍士放下弔橋。 여포가 추격하자 현덕이 급히 성벽 위의 병사에게 적교를 내리라 하였다. 城上欲待放箭,又恐射了玄德。 여포가 뒤를 쫓아 도착하니, 성 위에서 화살을 쏘고 싶어도 현덕을 맞힐까 두려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