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와 漢文/推句

추구58-水去不復回

구글서생 2023. 2. 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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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文 및 解釋

水去不復回 言出難更收.
學文千載寶 貪物一朝塵.
물은 흘러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고, 말은 한 번 내면 다시 거두기 어렵다네.
글을 배우면 천년의 보배요, 물건을 탐하면 하루 아침의 티끌이라네.

 

新習漢字

[回]囗 총6획, 돌 회; 回復, 旋回.
[言]言 총7획, 말씀 언; 言辯, 方言.
[更]曰 총7획, 다시 갱; 更新, 再更. | 고칠 경; 更張, 更新.
[收]攴 총6획, 거둘 수; 收穫, 回收.
[學]子 총16획, 배울 학; 學問, 進學.
[載]車 총13획, 실을 재; 載筆, 積載. | 해 재; 千載.
[寶]宀 총20획, 보배 보; 寶物, 珍寶.
[貪]貝 총11획, 탐할 탐; 貪官, 食貪.
[塵]土 총14획, 티끌 진; 塵埃, 粉塵.

 

鑑賞

1, 2 구 : 물이 한 번 흘러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 하듯이, 말도 한 번 하고 나면 다시 거둘 수 없으니 말을 할 때는 항상 신중히 생각해서 할 것을 경계한 말이다.
3, 4 구 : 사람이 만물 가운데 어떠한 보배보다 가장 소중한 존재이다. 그 까닭은 사람에게는 오륜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륜도 학문이 아니면 알 수 없고, 오륜을 알지 못하면 사람의 도리를 망각하고 행실을 멋대로 해서 짐승과 다를 것이 없게 된다. 따라서 오륜을 마음에 새겨두고 실천해 나가면 기질의 욕심에 의해 가려진 착한 본성을 회복하고 잘 유지해 성인의 경지에까지 이를 수 있다. 그러므로 글을 배우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 영원한 보배인 것이다. 하지만 재물을 탐하면 마음이 물건에 사로잡혀 사악해 지고, 남의 물건이라 할지라도 빼앗지 않고는 만족할 수 없게 되어서, 끝내 싸우고 빼앗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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