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와 漢文/推句

추구38-高峯撐天立

耽古樓主 2023. 2. 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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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文 및 解釋

高峯撐天立 長江割地去.
碧海黃龍宅 靑松白鶴樓.
높은 봉우리는 하늘을 버티고 서 있고, 긴 강은 땅을 가르며 흘러 가는구나.
푸른 바다는 황룡의 집이요, 푸른 소나무는 흰 학의 누대로다.

 

新習漢字

[撐]手 총15획, 버틸 탱; 撐木, 支撐.
[割]刀 총12획, 벨 할; 割賦, 分割.
[海]水 총10획, 바다 해; 海水, 雲海.
[龍]龍 총16획, 용 룡; 龍袍, 潛龍.
[宅]宀 총6획, 집 택; 宅地, 住宅.

 

鑑賞

1, 2 구 : 깎아지를 듯 높은 산이 마치 하늘을 떠받치고 서 있는 것 같고, 큰 강이 길고 넓어 마치 대지를 가르며 흘러가는 것과 같음을 표현한 것이다. 양자강을 중국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장강(長江)이라고 칭하는데, 실제 장강의 크기는 폭이 넓은 곳에서는 사방을 둘러보아도 육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고, 장강의 지류인 소삼협만 하더라도 그 길이가 400㎞가 넘어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보면 땅을 갈라놓은 듯 보인다.

3, 4 구 :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기 전의 용은 물 속에 웅크리고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바다를 용이 웅거하는 집으로 표현하였다. 소나무 위에서 날개를 접고 쉬고 있는 학을 보고는 소나무가 마치 학을 위한 누대처럼 느껴진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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