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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琢磨(탁마)
국어사전에는 ‘옥이나 돌을 쪼고 가는 것’이라고 풀이하였다. 본래는 ‘治玉曰琢’이라 하여 玉을 쪼는 것을 ‘琢(쪼을 탁)’이라 하고, ‘治石曰磨’라 하여 돌을 가는 것을 ‘磨(갈 마)’라고 구별하였다.
(133) 榻床(탑상)
국어사전에는 교의(交椅)·와상(臥床) 따위의 총칭’으로 풀이하였다.
‘榻(걸상 탑)’은 3尺의 길이로 만든 평상을 뜻하고, ‘牀평상 상)’은 8尺의 길이로 만든 큰 평상을 뜻함.
(134) 泰斗(태두)
국어사전에 ‘그 방면에서 썩 권위 있는 사람’이라 풀이함,
본래는 ‘泰山’과 ‘北斗’의 준말. 泰山은 땅에서 뛰어나고 北斗는 하늘에서 뛰어나므로 따라서 그 방면의 뛰어난 사람이란 뜻임.
(135) 吐吞(토탄)
吞吐라고도 하는데, ‘吐(토할 토)’는 음식물을 토한다는 뜻이고, ‘吞(삼킬 탄)’은 음식물을 심킨다는 뜻이다. ‘吐’ 字의 土는 음식물을 토할 때는 땅(토)에 쏟아놓기 때문에 ‘土’ 字를 붙인 것이고, 음식물을 삼킬 때는 입을 하늘(천)로 향하기 때문에 ‘天’字 아래 ‘口’字를 더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夭(요)’字와 ‘口’字의 合字로 생각하여 ‘吞’의 자형으로 쓰는데 잘못이다. 마땅히 ‘天(천)+口(구)’의 자형으로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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