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한문 공부/한자의 類義語 分析

類義語(ㅁ)

耽古樓主 2023. 5. 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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類義語(ㅁ)

(43) 痲痺(마비)

 

국어사전에는 ‘운동 기능이나 감각이 저하되거나 없어지는 상태. 대부분 신경계의 장애로 일어남’이라고 풀이하였다.

痲(마)’는 본래 ‘肥肉痲木曰痲’라 하여 피부가 마비되는 것을 뜻하고, 痺(비)’는 ‘手足不擧曰痺’라 하여 손발이 마비되는 것을 뜻한다.

 

(44) 陌阡(맥천)

 

국어사전에는 ‘陌阡’이 실려 있지 않다.

길이 東西로 橫貫된 것을 陌이라 하고, 南北으로 縱貫된 것을 阡이라고 한다. 佰仟으로도 쓴다.

 

(45) 命令(명령)

 

국어사전에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시키는 일 또는 그 내용’이라고 풀이하였다.

본래 ‘命(명)’은 말로 아랫사람에게 시키는것이고, ‘令(령)’은 글로 아랫사람에게 시키는 것으로 구별된다.

 

(46) 名字(명자)

 

국어사전에는 ① 널리 알려진 이름, 또는 세상의 소문이나 평판, ②사람의 이름 글자로 풀이하였다.

字典에는 ‘始生三月而取之初名爲名, 年及二十而加之另名爲字’ 라고 하여, 곧 태어나 3개월이 되어 처음으로 취하는 이름을 ‘名’이라 칭하고, 나이 스무살이 되어 成人이 되었다는 뜻의 冠禮(관례)를 하면서 붙여주는 이름을 ‘字(자)’라고 칭한다.

 

(47) 矛盾(모순)

 

국어사전에 역시 ‘矛盾’을 먼저 ‘창과 방패’라고 설명하지 않고, 來源을 적어 놓았다.

본래 『韓非子』에 楚(초)나라 상인이 창(矛)과 방패(盾)를 팔면서 ‘이 창은 어떠한 방패도 뚫을 수 있다’하고, 또 ‘이 방패는 어떠한 창도 막을 수 있다’고 하니, 듣던 사람이 ‘당신의 창으로 당신의 방패를 뚫으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으니, 상인은 대답하지 못했다. 그래서 ‘矛盾’이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란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48) 模型(모형)

 

국어사전에는 ‘같은 형상의 물건을 만들기 위한 틀’이라고 풀이하였다.

字典에는 ‘以木曰模, 以土曰型, 以竹曰範’이라 하여 모형의 틀을 나무로 만든 것을 模(법 모)’라 하고, 흙으로 만든 것을 ‘型(거푸집 형)’이라 하고, 대나무로 만든 것을 ‘範(范, 법 범)이라 하여 구별하였다.

 

(49) 沐浴(목욕)

 

국어사전에는 ‘온몸을 씻는 일’이라고 풀이하였다.

‘沐(목)’은 머리를 감는 것을 뜻하고, ‘浴(욕)’은 몸을 씻는 것을 뜻한다.

 

(50) 朦朧(몽롱)

 

국어사전에 흐릿하다’로 풀이하였다. 形音義字典에는 ‘月將入爲朦, 將出爲朧’이라 하여, 곧 달이 막 지려 하는 것을 ‘朦(흐릴 몽)’이라 하고, 달이 막 뜨려 하는 것을 朧(흐릿할 롱)’이라 한다고 구별하여 풀이하였다.

국어사전에는 曚曨이 실려 있지 않은데, 曚曨은 햇빛이 흐릿한 것으로 朦朧과 구별해야 한다.

 

(51) 巫覡(무격)

 

“女巫曰巫, 男巫曰覡’ 이라고 구별하여, 여자 무속인을 ‘巫(무당 무)’라 하고, 남자 무속인이 ‘覡(박수 격)’ 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 무속인을 ‘무당’, 남성 무속인을 ‘박수’라고 일컫는다.

 

 

(52) 文字(문자)

 

국어사전에는 ‘언어의 전달 수단의 하나로 사용되는 부호’로 풀이하였다.

字典에는 ‘獨體曰文, 合體曰字’라 하여, 본래 ‘文’의 뜻은 漢字中에서 글자의 모양이 하나의 꼴로 된 것을 가리키고, ‘字’의 뜻은 여러 개의 꼴로 된 것이 합쳐진 것을 가리킨다.

지금은 文과 字를 합쳐 ‘文字’로서 ‘글자’의 뜻으로 쓰인다.

 

(53) 門戶(문호)

 

국어사전에는 ‘집으로 드나드는 문’이라고 풀이하였다.

옛날에는 王宮이나 官廳의 출입구는 두짝 문으로 규정하여 ‘門’ 의 字形이 만들어졌고, 일반 백성의 집은 외짝 문으로 규정하여 ‘戶’의 字形이 만들어졌다.

뒤에 ‘戶’는 일반 백성이 사는 집의 뜻으로 확대되어 ‘戶口’, ‘戶籍’이라는 말이 쓰이게 되었다. ‘戶’의 고유한 우리말은 ‘지게’이었으므로 ‘戶’를 ‘지게 호’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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