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위인/聖雄 李舜臣

성웅 이순신 - 8.부산해전

耽古樓主 2023. 2. 28. 03:56
반응형

 釜山海戰

부산해전 상황도

음력 8월 말 이순신의 함대는 전열을 정비하고 부산으로 출정하였다.

당포에서 경상우수사와 합류하였으며, 29일 적들의 動態에 관한 보고를 입수하여 그날부터 전투가 시작되었다.

음력 91일 아침, 화준구미에서 왜 수군의 큰 배 5, 다대포 앞바다에서 큰 배 8, 서평포 앞바다에서 큰 배 9, 절영도에서 큰 배 2척을 만나 쳐부수었다.

부산 앞바다에 이르러 적의 소굴에 있는 400여 척의 배 중 적선 100여 척을 쳐부수었으며, 2일까지 전투를 벌였다.

이때 배들을 모두 부수면 상륙한 일본군이 몰려 도망갈 방법이 없어지므로 후일 수륙에서 함께 공격하기 위해 함대를 물렸다.

이렇듯, 네 차례의 큰 싸움을 통해 일본 수군은 수로를 통하여 서해에 대한 해상권을 장악하여 보급로로 사용하려던 계획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으며, 곡창인 전라도의 침략 또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계기로 승승장구하던 일본군의 진격은 기세가 꺾이게 되었다. 그러나 네 번의 전투를 거치는 중, 이순신이 아끼던 휘하장수 정운이 전사했다.

 
반응형